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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산행/백두대간44

상고대가 눈부신 설원( 雪原) - 대관령에서 노인봉 까지 대관령 해발 840m에서 출발하면 시작부터 상고대가 뒤덮힌 시야가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중국대륙을 지나온 영서지방의 대륙편서풍과 동해의 습기를 잔뜩 먹음은 영동지방의 바닷바람이 부딧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고 항상 세찬바람이 불어 실기온보다 체감온도가 .. 2006. 1. 17.
영취산 - 깃대봉 - 육십령 백두대간길이라기 보다 지난 주말 덕유산 산행을 망치고 난후 고산에 올라 겨울산이 가지고 있는 그림을 보면서 차가운 눈바람을 쏘이고 싶어 떠난 산행이었다 해발이 1000m를 넘는 산위에 올라 주능선을 따라 걷는장쾌한 산행을 즐기는 것은 등산하는 사람들의 비슷한 취향이 아닐까 때로는 아래에는.. 2006. 1. 13.
고루포기산 능경봉 지난해 눈이 많이 내리는 날 다시 한번 이렇게 아름다운 눈을 볼 수 있을까 하고 올랐던 능경봉. 이번에는 건조주의보속에서 오른다. 동해영동고속도로 준공비가 있는 대관령을 들머리로 오르는 산행이 산불감시초소에서 제지를 당한다 절대로 오를 수 없다 한다 하는 수 없이 뒤돌아 내려온다 산행.. 2005. 12. 20.
백두대간 복성이재- 봉화재 -월경산 -중재- 지지리 올해는 이상하게도 강원도 보다 서해안 또는 남쪽에 눈이 많이 온다 첫눈이라 한겨울에는 또 어디에 폭설이 내릴지 알수 없으나 이변이라면 이변이다 전남 장수에 눈올 확률 10%, 일기예보가 맞을 때는 기가 막히게 잘 맞는다 새벽녘 집을 나설 때는 서울에 눈이 없고 산행을 해야할 함양군이나 장수군.. 2005. 12. 9.
겨울 냉기에 하늘도 얼고 백봉령 - 원방재 춥고 덥고 하는 느낌이 사진으로도 보인다 온도라던가 바람 이런 미묘한 느낌도 그림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면 삼라만상 모든것이 자기 모습을 표현 하지 않고는 견딜수 없는 것 같다 아주 추운 날씨는 아닌데 (-5 ~ -9) 바람이 심해서 체감 온도는 몹시 추웠다 정선 아리랑의 고장 백봉령을 출발해 922.7.. 2005. 12. 6.
통안재- 시리봉 -복성이재 (남원 아영면 성리 흥부,놀부전 전설의 발상지을 통과) 지난 구간 고남산 정상에 있는 통신시설물을 보며 통안재에 내려 들머리를 잡는다 잠시 걸으면 소나무가 많은 숲길을 만난다 왕대(참대) 와 이대 자연스럽게 자생하는 참나무숲이 매요리 마을을 감싸고 있다 매요리 마을 묘 주변에서 이른 점심.. 2005. 11. 25.
구룡령에서 조침령 꼬불 꼬불 한 산골길에 휘발유냄새가 나는 차안 공기, 거칠게 몰아가는 버스 기사님의 운전 솜씨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좌석 차로 이동하는 것이 산행 만큼이나 익숙한 몸 인데도 멀미가 났다 회원들을 보내고 버스에 남아서 늘어저 버릴까 하는 생각이 날 정도로. 그러나 아는병이 아닌가 불안은 무엇.. 2005. 11. 21.
수정봉, 고남산 지리산은 명산이라 자주 다녀서 백두대산길을 밟는 다는 실감이 나지 않지만 이곳 부터 진정 백두대간길에 들었음을 느끼는 것은 모두 같은 생각인지 운봉 노치마을에 이런 구조물이 있다 기록을 하는 사람들이 처음 글머리를 쓰기 시작하는 다섯구루의 소나무 이정표 우리나라가 소나무가 자라는 .. 2005.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