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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소주골에 살기/소주골에서 살기111

감국(甘菊) 과 산국(山菊 ) 산국(山菊) 국화과의 국화속. 우리나라이 각처의 산지에서 가장 많이 보는 국화과의 다년초다 소주골에서 산국은 9월 28일 감국보다 먼저 개화를 했다 5,6일 후 감국도 피었다 감국보다 진한 향과 약간의 쓴맛이 있지만 국화 향이 진해 막 피기 시작했을때 따서 뜨거운 물에 데쳐 말려 두었다 겨울 동안 차로 마실 생각이다 산국은 꽃이 작고 감국은 꽃이 크다 산국이 촘촘히 달리고 중간부터 가지를 내며 뭉처서 달리는 가 하면 감국은 가지 끝에 듬성듬성 달리고 뿌리 가까이 아래쪽에서 가지를 친다 산국은 잎이 둥글고 연녹색이고 감국의 잎은 긴 편이며 짙은 녹색이다 산국 산국 산국 산국 산국 산국 감국(甘菊)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 나는 국화과 국화속의 다년초지만 주로 남쪽 지방에서 잘 자라고 있다 감국을 차로 마시면.. 2022. 9. 15.
남한강으로 돌아온 백조 남한강의 백조 혹독한 첫추위에 일찍 남쪽으로 떠났던 큰고니(백조) 큰 추위없이 지나가는 겨울날씨 덕분에 일찍 돌아가려는 듯 귀향길의 귀착지인 남한강으로 돌아왔다 남한강의 백조 수질이 좋아진 덕에 팔당호 주변의 남한강은 양지바른 갈대숲 마다 큰고니가 왔다 남한강의 백조 남.. 2015. 2. 12.
겨울 양근섬 양평 양근섬 비가 내리고 눈이 내리고 그리고 강추위 바람마져 불어 다리위의 난간을 날려 버릴 듯 무섭게 소리를 냈다 양평 양근섬 한발자욱씩 겨우 움직여 쨍한 하늘과 눈내린 양근섬을 담았다 양평 양근섬 양평 양근섬 초겨울에 모여 들던 많은 철새들은 남쪽으로 떠난듯 하고 남아있.. 2014. 12. 17.
양평 갈산공원 코스모스 양근섬 코스모스(국화과) 가을꽃으로 코스모스를 제일 먼저 떠올리지만 꽃은 6월 초여름 부터 10월 서리가 내리지 전 까지 연이어 핀다 가을 축제를 위한 꽃은 늦게 파종해서 축제기간에 맞추어 준비된 꽃밭이라고 보면 되겠다 코스모스(국화과) 멕시코가 원산지로 관상용으로 재배하고 야생으로 자라기도 한다 하늘 하늘 피는 꽃의 청초한 모습을 좋아해 오랜 세월 가까이 두고 즐기는 꽃이라 가을꽃 중 가장 호감이 가는 꽃이고 아름다운 추억과 함깨 떠 올리는 꽃이기도 하다 코스모스(국화과) 코스모스(국화과) 코스모스 가운데 관상화(통상화)는 짙은 갈색으로 작은 꽃이 모여 피고 가장 자리의 투명하게 하늘거리는 설상화와 함깨 두상화로 가지와 줄기 끝에 달린다 코스모스(국화과) 설상화의 색갈은 연분홍색 흰색 붉은색등 다양하고 꽃잎의.. 2014. 10. 17.
소주골이여 안녕히 ! 개망초와 모시나비 현호색에 알을 낳고 현호색의 잎을 먹으면 자란 애벌레가 6월 초순에는 모시나비가 되어 숲을 날아 다닌다 소주골은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낮은 곳이라 최근 몇년의 이상기온으로 겨울을 나는 동안 많이 얼어 죽었는지 하늘이 텅 빈 느낌이다 개망초와 모시나비 지느러미엉겅퀴 군락이던 사나사의 빈터는 개망초가 차지했고 드물게 몇 마리 모시나비가 날았다 지느러미엉겅퀴와 모시나비 모시나비도 끝물이라 수태낭을 달고 있는 암컷이 전부다 다른 수컷과의 짝직기를 허용하지 않는 수컷이 수태낭을 만들어 놓았다 대만흰나비 소주골 쥐똥나무 울타리는 예전처럼 향기가 나는 꽃을 피웠는데 찾아오는 나비는 많지 않다 장수말벌의 사냥 꽃사이를 위협적으로 날아다니는 장수말벌이 사냥한 먹이감을 먹어치우는 중이다 풀잠자리의 애벌레.. 2014. 6. 16.
적막한 소주골 새들은 어디로 갔나 직박구리 쥐똥나무 울타리에 직박구리 두마리 온다 그리고 없다 작은새들은 어디로 갔을까 모이를 놓고 기다려도 올해 겨울은 새들이 없다 직박구리 그래도 열매를 먹으려 오는 직박구리가 있으니 다행이다 두마리가 다니다가 가끔은 세마리가 되기도 한다 직박구리 왼쪽 큰 녀석이 어미인가 보다 기척이 나면 가장 늦게 자리를 뜬다 마른 감국 줄기와 눈 마른 감국 줄기와 눈 눈이 몇번 내리기는 했지만 첫눈 보다 더 많이 내린 날은 없었다 목화송이 같은 눈송이가 펄펄 날렸으면 좋겠다 배풍등 배풍등은 날개도 없는데 어디로 갔는지 바닥에 흔적도 없다 배풍등 붉은 기운이 남아 있던 열매가 자꾸만 줄어들어 소주골의 뜰은 무채색이 되고 있다 2013. 12. 20.
2013 소주골 첫눈 소주골 첫눈 가을 다운 가을이 없이 소주골에 겨울이 왔다 첫눈이 하루종일 내려 발목이 잠길 만큼 쌓였다 소주골 첫눈 배풍등 앵두나무밑에 배풍등이 돌풍에 휘둘리는 것을 봤는데 다 떨어진 것은 아닌지 그것이 제일 걱정이였다 배풍등 남아 있는 몇알의 빨간 열매 열매위로 눈이 내렸.. 2013. 11. 28.
빨갛게 익은 소주골 배풍등 배풍등(가지과 까마중속) 소주골에 배풍등이 빨갛게 익었다 여름에 꽃이 피기는 하나 가을에 익은 열매를 보지 못해 소원(所願)했던 빨간 열매다 배풍등(가지과 까마중속) 배풍등(가지과 까마중속) 배풍등이 익어가는 동안 태풍이 지나가기는 했지만 직접적인 영향이 없었다 9월 이후의 .. 2013. 10. 20.
잔인한 여름 소주골 나무와 열매 다래나무(다래나무과) 돌담을 따라 난 언덕에 소주골에서는 흔한 다래나무 묘목이 자랐다 잘 하면 마당가에 그늘을 만들 수 있고 울타리 안에 있는 것이니 극성스러운 탐방객들도 들어와서 까지 따 갈 것 같지 않아 부디 암꽃이 피어 열매를 맺기를 기다렸다 다래나무(다래나무과) 암꽃 .. 2013.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