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227 불암산 진달래 대중교통으로 가는 서울의 산에서 진달래가 보고 싶어 집을 나섰다 전철 6호선과 7호선이 지나는 태능입구역에서 내려 7번 출구를 나서면 불암산 자락에 있는 불암사로 가는 202번 버스가 있다 먹골 배나무 바위길이 위태로운 정상 부분은 지금 난간 설치 작업이 한창이다 카메라 가방을 메고 곡예를 .. 2009. 4. 19. 삼악산에서 보는 의암호 삼악산(654m) 정상에서 보는 의암호와 춘천시가지 등선폭포가 있는 금선사 계곡의 절벽사이길로 들어 민박집을 지나 정상에 오른후 상원사와 삼악산장쪽으로 하산했다 내려가는 길은 날이서서 발끝 감각이 불편한 암릉길이였지만 시원한 의암호를 바라보며 갈수있었다 삼악산성의 내성 의암호의 붕.. 2009. 2. 26. 제주도 어리목에서 영실 - 봄이 오는 길목에서 보는 설경 2009년 2월 19일 제주도에 도착했다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하는 풍경이나 섭지코지 뒤안길 같은 오래전 부터 기대했던 풍경은 좁은 봉고차 안에서 얼핏 얼핏 지나졌다 비자림로 만은 비가 와도 내려보고 싶었지만 카메라를 꺼낼수 없을 만큼 비가 내린다 산책로가 있는 삼나무숲.. 2009. 2. 23. 양재천에서 만나는 새들 도심의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가까운 곳 양재천의 산책로다 하루종일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한다 걷기 보다 더 좋은 운동이 있으랴. 아무리 가꾸어도 빛이 나지 않는 도심을 흐르는 개천에도 황혼빛이 들기 시작하면 밝은 빛이 쏟아진다 그빛이 좋아 오후의 한때 이길을 걷기도 한다 흰뺨.. 2009. 1. 29. 강화도 마니산 갯벌과 바다가 보이는 산 강화도 마니산(468m) 작은 산봉우리가 바다로 잦아 드는 모습을 바라보며 걷는 고즈넉한 산길과 산행후의 장화리의 일몰까지 보리라 생각하고 계획한 산행이였다 며칠전에는 구름조금이라 운이 좋으면 날씨가 맑은 순간이 있어 바다를 조망할수도 있을 것이라 기대했는데 강.. 2008. 11. 16. 소양호가 보이는 홍천 가리산 사람의 발길이 뜸한 청정지역의 산, 홍천의 가리산은 마지막 단풍이 불타고 있다 단풍나무가 아니어도 곱고 활엽수가 아니라도 단풍이 들고 낙엽이 지는 낙엽송까지 한창이다 낙엽송이 우리나라 자생식물이 아니니 식재한것이겠지만 우리나라 산에서는 보기 드물게 많고 울창하다 - 가리산 정상 2봉.. 2008. 11. 11. 광덕고개로 오르는 백운산 백운산(904m)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광덕고개에서 광덕산과 마주 보는 한북정맥중의 명산이다 승용차로 이동 광덕고개에 주차를 하고 백운산 들머리로 올라 철사다리를 오르면 철원쪽의 복주산이 보인다 들머리에서 백운산 정상까지는 4km가 모자라는 거리지만 많다고 느껴지는 산봉우리를 넘는다 길.. 2008. 11. 5. 유명산 억새평원 용문산 백운봉이 바라보이는 유명산의 억새밭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가일리에서 유명산 휴양림으로 오르면 정상에서 대부산과 촛대봉쪽으로 넓은 억새밭이 보인다 다른 하나는 용문산과 경계를 이루는 배너미고개(양평군 옥천면)로 들어서면 왼쪽으로 어비산 아래 두명안 계곡을 내려.. 2008. 10. 20. 지리 천왕봉 - 중봉 하봉 써리봉 단풍 지리산 천왕봉(1915m) 지리산의 단풍은 설악과 비슷한 시기에 남부지방에서는 가장 먼저 물들기 시작한다 오후 20시30분 출발, 중산리 도착한후 다음날 04시에(04시 부터 산행을 허락한다) 산행을 시작했다 날씨가 좋아 일출을 볼 생각이 있는데 예전 같지 않은 산행 실력으로 천왕봉까지 갈.. 2008. 10. 14. 이전 1 2 3 4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