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264 은방울꽃 은방울꽃(백합과) 향기가 좋아 은방울꽃이 피는 초하의 산지는 황홀하다 전국의 산지에 살아 어디서나 볼수있지만 꽃잎은 벌레에 약하고 개화기의 가뭄으로 예쁜 모델 찾기는어렵다 은방울꽃(백합과) 종소리가 들릴 것 같은 하얀색갈의 귀여운 꽃은 어린시절 즐겨쓰던 수틀속의 단골 문양이었다 은방울꽃(백합과) 은방울을 닮아 은방울꽃이 아니고 꽃을 보고 은방울을 만들었다는 것을 믿는다 세공이 발달하기전 부터 은방울꽃은 피고 있었으니까 2020. 5. 31. 약난초 약난초(난초과) 내장산에서 만난 일이 있는데 내장산이 북방한계라고 한다 남쪽에 사는 식물이라 부산으로 내려 온 후 약난초도 쉽게 만나니 좋은 일에 속한다 약난초(난초과) 노란색은 약효가 없다는데 어차피 약으로 쓸 생각은 아니니 중요한 일이 아니다 뿌리는 독충에 물렸을 때 해독제로 쓴다는 것은 기억해야 하겠다 약난초(난초과) 땅 속으로 얕게 들어가며 옆으로 염주같이 연결되어 개체수를 늘려간다 약난초(난초과) 긴 타원형의 잎은 월동을 하고 꽃이 진 후 새로운 잎이 나온다 약난초(난초과) 약난초(난초과) 묵은 뿌리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다가 여름이 오는 5월 중순에 꽃대를 올리는 신비한 식물이다 약난초(난초과) 약난초(난초과) 약난초(난초과) 약난초(난초과) 숲속에서 보물을 찾은 것 처럼 설레이는 귀한 식물이다.. 2020. 5. 29. 초여름숲속에 하얀 민백미꽃 민백미꽃(박주과리과) 연두색 새순이 초록잎으로 성숙해 가는 초여름 산으로 난 오솔길옆으로 하얗게 핀 민백미꽃이 산바람에 흔들리면 등산의 고단함은 행복한 몸짓으로 가벼워진다 민백미꽃(박주과리과) 오랫동안 잊고 살았지만 민백미꽃을 만나니 어제 일처럼 가깝다 나는 민백미꽃을 좋아했다 민백미꽃이 핀 산길을 좋아했다 민백미꽃(박주과리과) 흑자주색으로 피는 백미꽃이 산지의 풀밭에 산다면 민백미꽃은 반그늘의 숲속에 산다 줄기끝과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산형꽃차례로 핀다 민백미꽃(박주과리과) 박주가리과에 있는 덧꽃부리는 난상 삼각형이고 5개로 갈라지며 수술대보다 약간 짧다 민백미꽃(박주과리과) 민백미꽃(박주과리과) 민백미꽃(박주과리과) 민백미꽃(박주과리과) 마주나기 한 잎은 시원하고 전초가 커서 흰색의 꽃송이가 돋.. 2020. 5. 25. 새우난초 새우난초(난초과) 단자엽식물에 속하는 난초과는 국화과 콩과 다음으로 큰 과(科)로 난초과 식물중 세계에 가장 많이 분포해 열대와 온대에 주로 분포하고 아프리카 아메리카 열대지방 까지도 자란다고 알려져 있다 새우난초(난초과) 꽃모양이 웅크린 새우등을 닮아서 새우란이라 하고 (.. 2020. 5. 10. 옥녀꽃대 옥녀꽃대(홀아비꽃대과) 중부이북의 산에서 홀아비꽃대가 살고 남부지방의 산야에는 옥녀꽃대가 산다 옥녀꽃대(홀아비꽃대과) 마주나는 두잎이 두줄 서로 어긋나게 달려 위에서 보면 네잎이 돌려난 것 처럼 보인다 옥녀꽃대(홀아비꽃대과) 홀아비꽃대는 수술의 길이는 짧고 조밀하고 .. 2020. 5. 3. 팥꽃나무 팥꽃나무(팥꽃나무과) 초파일 무렵이면 서해안에 조기가 몰려오고 해안 척박한 산지에는 팥꽃나무가 피니 조기꽃이라 부르기도 했단다 팥꽃나무(팥꽃나무과) 조상님 때 부터 알려진 꽃이라 그루팥의 푸르뎅뎅한 색갈의 화통이 길고 잔잔한 꽃을 팥꽃나무라 이름 붙인 것은 그럴 듯 하다.. 2020. 4. 30. 2020년 4월 야생화 개별꽃(석죽과) 오랫동안 다화개별꽃으로 부르다가 개별꽃에 통합한지도 한참이 지났다 아직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다화개별꽃 개별꽃(석죽과) 꽃송이도 크고 여러개 잎도 넓게 4장씩이나 개별꽃과 같이 부르니 조금은 억울한 듯도 하다 개별꽃(석죽과) 개별꽃(석죽과) 제비꽃(제.. 2020. 4. 23. 보라노랑무늬붓꽃 보라노랑무늬붓꽃(붓꽃과) 보현산 정상이나 토함산 계곡에 피는 꽃 중부이북의 고산에서 만나던 꽃이 이곳에도 산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보라노랑무늬붓꽃(붓꽃과) 바탕색에 보랏빛이 살짝 보이는 듯 하고 아예 흰색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소백산이나 대덕산 개방산 ... 그곳에 피는 꽃과 .. 2020. 4. 21. 토함산 야생화 애기송이풀(현삼과) 애기송이풀이 숨겨진 꽃으로 귀한 대접을 받던 시절이 있었다 전국의 몇 안되는 자생지 중 토함산의 시브거리는 꼭 보고 싶은 곳이였다 애기송이풀(현삼과) 석굴암 일출과 수학여행 경주는 가슴설레이는 유년이다 애기송이풀(현삼과) 남부지방으로 거주지를 옮긴 후.. 2020. 4. 13.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