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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산행/명산 근교산

문수봉에서 비봉

by 자운영영 2007. 1. 16.

 

대남문

가벼운 마음으로 오르는 산이지만 대남문에 올라 산성밖의 수도 서울이 보이고 북한산의 상징이던 보현봉과 아래로 사자능선의 웅장한 모습을 만나면 가슴 가득한 산의 기운을 느낀다

산성매표소에서 대서문에 있는 임도를 따라 가지 않고 계곡을 따라 올라 북한동의 상가지대를 지나  대남문으로 오르는 길은 비교적 완만해 주능선으로 오르는 편한길이고 쉽게 북한산성을 볼수 있기도 하다

 

 

 

대남문 주변의 북적이는 인파가 주말이 아니라  줄어서 조용한 것이 오히려 생소하다

 

 

 

아직 입산금지가  풀리지 않은 사자능선에 우뚝한 보현봉이 높아 보인다

 

 

 

문수봉 오름길에 보는 대남문

 

 

 

문수봉아래로 보이는 문수사

오늘 일행중에는 북한산을 다녀보지 않은 분들이 있어 누구나 갈수 있는 평범한 길로 코스를 정했다

 

 

 

문수봉에서 비봉능선

 

 

 

종로구와 고양시의 경계

 

 

 

종로구와 북악산 등등...

 

 

 

청수동 암문으로 내려와 비봉능선에서 지나온 문수봉을 본다

 

 

 

휴일이 아니라도 항상 많은 산객이 있어 오르고 내린다

 

 

 

 

 

 

 

비봉능선에서는 왼쪽으로 의상능선을 보면서 가는 조망 또한 장관이다

 

 

 

통천문

전국의 산에는 비슷한 바위와 통천문이란 이름이 많아 통천문이라고 붙여본다

 

 

 

승가사가 있는 구기계곡

 

 

 

사모바위와 진흥왕순수비가 있는 비봉 그리고 향로봉이 보인다

 

 

 

승가봉

 

 

 

 

승가봉에서 되돌아보는 문수봉 보현봉

 

 

 

 

 

 

 

향로봉

위험한 구간이 있어 입산이 금지된 등산로

 

 

 

 

무리한 산행은 하지 않기로 하고 정상으로 난 좁은 날등까지 올라 조망을 한다

이길 끝에 잘룩하게 절벽이 있고 사고다발 지역이 있다

그리고 불광동쪽에서 오르는  향로봉 초입암봉에 위험지역이 있다

북한산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길을 좋아하고 단숨에 지나가고 마는 매니아들도 많이 보지만

함부로 따라하지 말았으면 하는 부분이다

바위를 타는 사람의 도움을 받으며 이길을 넘어 본 일이 있는데 정말 위험하다는 생각을 하고 이후로는 이길을 가지 않는다

 

 

 

 

 

 

 

족두리봉(수리봉)

향로봉을 지나기전 상명대 쪽으로 하산을 시작

이길은 자주 다니는 길이 아니지만 여기쯤에서 산행을 접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길을 들었다

 

 

 

비봉의 지능선

비봉은 독립된 하나의 봉우리로 보였는데 탕춘대능선과 만나는 길에서 보니 지능선이 두개의 봉우리를 거느리고 있다

 

 

 

향로봉

 

 

 

상명대쪽으로 길을 잡아서 구기동으로 방향을 돌리기로 했다

 

 

 

상명대에서 시작하는 탕춘대능선은 오래전에 타 본 일이 있는 등산로이고 도심의 낮은 능선을 지나 향로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포금정사는 생소한 사찰 이름이고 지나본 일이 없지만 길이 짧고 평탄하고 산책로처럼 좋아 다시 한번 이길로 올라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정표를 잘 기억하기로 마음먹었다

 

 

 

 

산에서 내려서는 길에 보이는 장독대

 

 

 

막다른 길에는 돌계단이 있고 이대가 있으며 은사시나무의 하얀 나무가 보이는 저 끝에서 바로  등산로가 시작된다

 

 

 

주변에 별장같은 고급 주택이 많은 길을 지나 내려오니 시내버스202번(옛날 143-1) 종점

이북5도청이 있고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오니 구기계곡의 끝 구기매표소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난다

구기매표소에서 내려오면 구기터널 앞에서 136 번  154-1번을 타고 불광동으로 와서 전철을 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