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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산행/명산 근교산

비봉 - 문수봉 - 진달래능선

by 자운영영 2007. 1. 30.

 

경복궁역 3번출구

이북5도청이 종점인 0212번을 탔다 지난번 탕춘대능선을 경유한 하산길에서 봤던 길을 익히고 이번에는 그곳에서 비봉 매표소로 들어 비봉 지능선으로 오르기로 한다

 

 

 

이북5도청 앞을 지나 금선사를 알리는 팻말을 보고 왼편으로 들어서니 건물위로 장군봉이 연꽃의 모습으로 우뚝한 모습을 들어낸다

멀리서도 비봉위에 비의 모습이 뚜렸해 비봉의 지능선인 것을 알겠는데 지난 산행때 탕춘대능선에서 보던 모습과는 다르게 큰바위로된 봉우리가 연꽃처럼 보인다

 

 

 

매표소는 탐방지원쎈터라는 이름으로 바뀌고 입구에는 "시인의마을" 이라는 전에 보지 못하던 작은 간판이 붙어 있다 조금 더 지나야 이유를 자세히 알수있을듯 하다

 

 

 

대한 불교 조계종 범어사 기도도량 이라는 금선사로 가는 길

 

 

 

이렇게 어지러운 안내판으로 잘 읽을수 없어 찍어 가지고 와서 잘 보려 했으나 그것도 안된다

 

 

 

목정암 가는 길을 건너다 보니 소나무가 욱어진 사이로 난 길이 정다워 보인다 문득 들어가 보고  싶은 생각이 났지만 그렇게 늦장을 부릴수가 없어서 오늘은 그냥 지나가기로 한다

 

 

 

비봉 지능선이 흘러서 아랫녁에 장군봉 처럼 바위로된 암봉이 뭉처 있으니 오름길에 이렇게 큰 바위가 버티고 있는 것이 그럴듯하다

 

 

 

매표소가 사라진후 탐방지원쎈터 라는 말이 생겨났다

 

 

 

급경사를 올라 비봉 쪽으로 능선에 오르니 금선사의 모습이 보인다  중축하고 있는 모습까지도 ...

 

 

 

 

 

 

향로봉, 길게 늘어선 다섯 봉우리 지금까지 불광동쪽에서 오르거나 승가봉에서 내려서면서 보던 원경과는  달라서 멀리서 보는 전경이라고 할수있다

 

 

 

산등성이 넘어로 향로봉(수리봉)이 솟아 오르고.

 

 

 

향로봉을 올라 본일이 있어 보는 것 만으로도 두렵다

사실 높이가  대단치  않기 때문에 장비없이 맨손으로 도전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

북한산에는 자기 나름대로의 전문가가 많아 위험한 저곳을 쉴새없이 오른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다니더라도 아무나 따라서 할일은 아니다 분명히 입산금지구역이다

 

 

 

화강암으로 된 암산

어디에서나 대슬랩을 만난다

 

 

 

비봉능선에서 위로 보는 비봉

 

 

 

비봉 진흥왕순수비

신라 진흥왕이 새로 넓힌 영토를 직접 돌아보고 세운 비석이 있다

국보 제3호로 4개의 순수비중 하나다

 

 

 

탕춘대능선에서 본 비봉능선은 뜻밖에도 암봉이 두봉우리나 있는 큰 지능선이였다

그길을 오르면서 지나온 능선의 두봉우리를 본다

 

 

 

화강암에 뿌리를 내린 육송은 국립공원이 된후 훼손하는 이가 없어 아름답게 자라고 있다

 

 

 

보현봉의 두봉우리와 사자능선이 문수봉과 나한봉까지 보인다

 

 

 

오래전 비봉을 쉽게 올랐던 기억이 있어 일행을 이끌고 올라보려 했더니 만만치 않다

오를수 있겠으나 겨울 중등산화를 신고 혹시나 미끌어질까  중도에서 단념을 한다

항상 억지를 부리면 통하기는 하는데... 무모한 행동이 아닐까 하고 자제를 한다

 

 

 

비봉

 

 

 

이번에는 이만큼 올라서 조망을 보는 것으로 만족하려한다

 

 

 

사모바위

 

 

 

비봉을 지난후 되돌아보니 쉴새없이 많은 산님들이 바위를 걸어다닌다

북한산에서 이런 모습은 낮설지가 않다

오히려 가지 않는 사람이 용기없어 보인다

그만큼 안전장치 없이 바위를 마구 걸어다닌다

 

 

 

이곳을 처음 왔다는 일행들이라 이곳 저곳 여유있게 올라 주변 조망을 보기 바쁘다

 

 

 

승가사

 

 

 

승가봉통천문

 

 

 

지나온 승가봉

 

 

 

겨울이라고 안전산행을 한다는 생각으로 청수동 암문으로 오르기로 했는데 문수봉오름길에 쇠난간이 설치되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언제 쇠난간이 설치 되었는지 모르고 지났는데  너무나 수월하게 문수봉을 오를수있게 됐다

 

 

 

이길을 아무것도 없이 손과 발로만 걸어서 넘곤 했는데 ... 놀라운일이다

 

 

 

 

 

 

 

난간이 설치된후 많은 사람들의 왕래가 있어 바위가 많이 벗겨졌다

왕모래알 만한 마사토가 부서지곤 했었는데 이제는 줄줄 미끄러질만큼 많이 부서져서 전에 칼칼하던 바위가 아니다

이곳의 바위는 칼칼해서 살갖이 닿으면 이내 상처가 나서 피가 나길 잘 했고 대신 신발에 잘 붙어서 쉽게 오를수 있는 바위산이였는데.

 

 

 

 

 

 

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 모두가 한눈에 .

 

 

 

문수사

 

 

 

문수봉정상

 

 

 

암벽에 살고 있는 소나무

 

 

 

 

 

 

정상이 보이는 지점에서

 

 

 

문수봉정상

 

 

 

문수봉정상아래

 

 

 

 

 

 

 

 

 

문수봉 옆에 있는 봉우리 다음에는 청수동암문이 있고  다음은 나한봉이있다

 

 

 

언제나 보아도 놀랍도록 멋진 암봉 보현봉

 

 

 

대성문

대동문에서  진달래능선으로 하산길을 잡고 북한산성의 성곽을 따라 가면서  주변 조망을 볼 생각으로 산성을 따라간다

 

 

 

보수가 끝난 북한산성의 모습이 줄줄이 보인다

한동안 보수 공사 때문에 불편 하기도 했다

 

 

 

보현봉과 문수봉 사이에  위치한  대남문의 모습이 높아 보인다 

 

 

 

 

 

 

 

 

백운대쪽 조망이 좋은 곳

 

 

 

칼바위능선

 

 

 

칼바위능선

아름답지만 이봉우리 하나이고 산행거리가 짧아 가기가 망설여지는곳

바라보는 것이 더욱 아름답다

 

 

 

대동문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이문을 나가면 진달래능선,아카데미하우스쪽,소귀천계곡 으로 갈수있다

 

 

 

진달래능선의 가장 좋은 조망

만경대와 인수봉의 모습이 멋지게 나타 나면서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백운대의 모습이 커진다

만경대와 인수봉 백운대가 멋지게 보여 북한산을 소개하는 책자에 모델로 등장하기도 했다

 

 

 

진달래능선에서 내려오면서 왼편으로 소귀천계곡이 있고 도선사에서 내려오는 도로와 만나고 우이동으로 내려간다 

 

 

 

 

진달래능선 완만한 암릉길

아름답고 걷기편한 길이기도 하다

 

 

 

도선사로 가는 도로에  떨어지는 길로 하산했다

 

 

 

천도교와 손병희선생의 묘소가 있어  손병희거리다

 

 

 

 우이암을 내려오거나 육모정 오름길이 있는 우이동길은 한부럭위에 있어 이거리에는 항상 등산인들로 붐비고 즐겨찾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