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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산행/명산 근교산

강원도 태백의 진귀한 꽃들

by 자운영영 2008. 5. 10.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검룡소(檢龍沼)

남한강의 발원지 창죽동의 바위 고랑

 

 

 

검룡소는 누구나 갈수있는 관광명소다

금대봉의 제당굼샘, 고목나무샘,예터굼샘이 지하로스며들고 물구멍에서 나오는 석간수가 모여 검룡소에서 다시 솟아 514km의

남한강의 발원지가 된다 

 

 

 

계류를 건너던  분주령골에는 나무다리가 설치되어있다

개울을 건너기전 오른쪽으로 오르면 분주령으로 대덕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분주령 쪽에  검룡소가는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있다

정상의 초원과 야생화가 많은 대덕산 까지는 언제라도 산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주차장과 화장실등 시설이 있는 입구에서 간단한 신분을 확인하고 허락해준다

그러나 금대봉으로의 산행은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물이 마르지 않는 검룡소의 물은 남한강으로의 긴여정을 시작한다

 

 

 

검룡소 입구의 아름다운숲

 

 

 

산벚나무의 분홍빛이 곱다

다른지역보다 계절이 늦어 아직도 산벚꽃이 피고 개나리가 핀다

 

 

 

검룡소 입구

 

 

 

키작은 봄꽃이 많이 피는 금대봉은 야생화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고 싶은 곳이지만 한국특산식물15종 희귀식물 16종 등이 서식하는 곳으로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해 보고하고 있기 때문에 년중 입산금지하는 날이  더 많은 곳이다

 

 

 

 검룡소 가는 길의 연복초군락지

 

 

 

대성쓴풀

태백 금대봉에서 발견된 대성쓴풀은 용담과의 큰쓴풀과는(9~10월에 핀다) 달리  4~5월에 피는 봄꽃이다

꽃의 전초가 작아 미리 알고 오지 않으면 찾기 힘들 정도다

 

희귀식물에 관심있어 이곳까지 수고 하고 찾아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볼수 있는 식물이지만  물론 훼손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생태학적인 가치와 희귀성으로 보호 받아야 할 식물이지 관상용으로 봐야 하는 식물은 아닌것이다

 

 

 

어떤이는 한해살이풀이라 하고 어떤이는 여러해살이풀이라고 했지만 밑둥의 묵은 잎이 없고 가냘퍼서 한해살이풀로  보인다

 

 

 

대성쓴풀

 

 

 

대성쓴풀

 

 

 

대성쓴풀

 

 

 

대성쓴풀

 

 

 

털제비꽃

잎이 난형 또는 좁은난형으로 잎에 좁은 날개가 있다

 

 

 

털제비꽃

 

 

 

털제비꽃

 

 

 

졸방제비꽃

 

 

 

점나도나물

우리나라 각처의 밭이나 들에 나는 월년초

 

 

 

점나도나물

 

 

 

쥐오줌풀(마타리과의 쥐오줌풀속)

 

 

 

나도양지꽃(금강금매화)

장미과의 나도양지꽃속

 

 

 

 나도양지꽃

 

 

 

노랑무늬붓꽃

흰붓꽃에 노랑무늬가 있는 고산에 사는 다년초

 

 

 

노랑무늬붓꽃

 

 

 

 노랑무늬붓꽃

 

 

 

붉은참반디(산형과의 참반디속)

깊은 산 산지에 나는 다년초

 

 

 

붉은참반디

 

 

 

덩굴딸기(줄딸기)

산과 들에 나는 낙옆관목

갈고리 같은 가시가 많고 열매를 식용한다

 

 

 

당조팝나무

 

 

 

서울에서 태백은 멀다 승용차로 부지런히 달려도 4시간은 족히 걸리는 거리다

영월에서 태백까지의 새로운 도로는 완성단계에 있지만 아직은 공사중으로 완공된다면 동강처럼 꼬불거리는 고개길을 울렁증을 참으며 다니지 않아도 될듯하다

 

나선 김에 창죽동과 태백산을 함깨 기행하리라 마음먹었다

최근에 발표한 태백바람꽃을 찾아 보기 위해서다

 

 

 

낙옆송 숲속에서도 고산철쭉은 피어나고 있다

 

 

 

큰개별꽃(큰들별꽃)군락지

 

 

 

나무사이로 함백산 정상이 보인다

 

 

 

꽃송이가 커서 홀아비바람꽃하고 비슷한 큰개별꽃

 

 

 

꽃색이 진한  황금빛으로 아름다운 피나물

 

 

 

정상부에 가까워 지니 얼레지가 한창이다

 

 

 

홀아비바람꽃도 이제서야 제철을 만난듯 하고

 

 

 

나무 그늘속의 큰산장대(십자화과의 장대나물속)

냉이류의 십자화과중 산에 사는 식물이다

 

 

 

괭이눈

 

 

 

태백바람꽃

다른 바람꽃류와 비교해서  생각할때 모양이 특별하고 작고 꽃잎이 뒤로 제껴진  앙증맞은 이꽃은 해발 1200m를 올라서 만나는

수고를 보상해주었다

상큼한 느낌의 태백바람꽃은 처음 만나는 꽃이였다

 

들바람꽃의 잎에 회리바람의 꽃에 가냘프게 달린 뒤로 제껴진 꽃잎은 들바람꽃잎을 닮았다

보는 순간 두 바람꽃의 교잡종이라는 생각이 드는 꽃이였다

 

 

 

태백바람꽃

 

 

 

태백바람꽃

 

 

 

회리바람꽃

태백바람꽃과 함깨 어우러져 꽃밭을 이루고 있는 회리바람꽃

 

 

 

태백제비꽃

다른 산에서도 태백제비꽃은 자주 만난다

그러나 태백산의 태백제비꽃은 유별나게 아름답고 등로 주변에  많이 피어있는 것을 본다

향기가 좋고 꽃송이가 커서 키작은 봄꽃이라고 하지만  그냥 지나치지 못할 만큼 탐스럽다

 

 

 

태백제비꽃

 

 

 

태백제비꽃

 

 

 

금강제비꽃

고산에서 드물게 만나는 금강제비꽃은  줄기 없이 꽃과 잎이 땅속에 올라와 무리를 이룬다

 

 

 

금강제비꽃

 땅속에서 돌돌 말린 잎과 꽃송이가 올라와 피는 금강제비꽃은 폐쇄화(閉鎖花)다(암술과 수술이 성숙해도 꽃부리가 열리지 않고 자화 수정에 의하여 열매를 맺는 꽃. 제비꽃과에 많다.)

 

 

 

금강제비꽃

 

 

 

금강제비꽃 군락지

 

 

 

큰애기나리와 얼레지

두개이상의 가지로 갈라지는 큰애기나리는 아직 꼬칭 피지 않았고 다른산에서는 끝을 낸 얼레지는 태백산 정상 부근에서 이제 시작이다

 

 

 

얼레지

 

 

 

경기북부의 산에서 이미 사라지고 없는 홀아비바람꽃도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중부이북의 산지 어디에서나 보기 쉬운 피나물이지만 황금빛이 나는 샛노랑 피나물꽃이 핀다

 

 

 

큰괭이밥

지나가는 숲 가장 자리에 아직도 꽃이피는 큰괭이밥

 

 

 

황록선운족도리풀

 

 

 

태백말발도리(범의귀과 말발도리속)

산골짜기 바위 틈에 나는 낙엽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