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도드람산

 

도드람산(349m)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서울에서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이천휴게소가 가까울 무렵 오른쪽으로 수려한 암봉의 산이 보인다

지나갈때 마다 저 아름다운 산을 한번은 넘어 보겠다고 마음먹은 산이 도드람산이다

 

결코 높지 않은 산이지만 암릉으로 이루어진 산 능선은 난이도가 있는 산이라 쉽지 않은 산행이였다

우회로가 있지만 주능선인 암릉을 따라가야  넓은 이천 평야를 보면서 갈수있다

 

 

 

멧돼지(猪)의 울음(鳴),도드람산의 전설을 따라 만든 조각상

 

 

 

도드람산안내

 

 

 

축사가 보이는 오른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을 건너 들머리는 공원으로 잘 꾸며져 있고 이내 등산로로 들어선다

 

 

 

잠시 오르면 넓은 이천 평야가 보여 고산 산행과는 다른 조망이다

 

 

 

중부고속도로가 보인다

 

 

 

도드람산에서 마주 보이는 설봉산

처음 산행을 시작할때는 도드람산이 산행거리가 짧아 설봉산으로 올라 원점회귀할 생각이였으나 고속도로가 가로 놓여 있어 그쪽으로 건너가는 길을 찾지 못해 주택가를 지나서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주능선은 모두 암릉이고 차돌로된 바위는 어느 곳에서는 뚝 떨어져 연결이 잘되지 않아 위험한 곳도 있어 만만한 곳이 아니였다

 

 

 

들녁을 바라보는 평화로운 느낌이 좋았다

 

 

 

4개의 연봉으로 이루어져 있고 바로 아래 연수원으로 보이는 간판 없는 건물이 있고 주변에 젖소를 키우는 축사가 많아 산행중에도  냄새가 많이 났다

 

 

 

 

 

 

 

 

 

 

 

 

 

 

 

 

 

 

 

 

 

 

한봉우리를 넘을 때마다 표지석이 있다

 

 

 

4번째 봉우리  도드람산 정상

 

 

 

 

 

 

 

 

 

 

 

 

 

 

 

 

 

 

 

 

 

 

 

 

 

 

 

 

 

 

돼지굴

 

 

 

 

 

 

 

 

 

위에는 고속도로가 있어 차가 빠르게 달리지만 눈앞에 보이는 동네를 찾아가는 길은 없어 이런 수로 같은 길을 겨우 찾아서 건너편으로 갈수 있었다

고속도로가 생기면 그고장은 오히려 불편해지는 이유를 알것 같다

 

 

 

처음 생각했던 설봉산 가는 길은 찾지 못하고 들길을, 마을길을 걸어 처음 주차한곳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