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천동리로 올라 비로봉과 연화봉 삼거리전 주목군락지 입구
소백산의 4월은 그늘진곳에 눈이 쌓인체 눈밑으로 흐르는 계곡에 꽃이핀다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정상 가까운 사면 그늘에만 눈이 있을 뿐 눈녹은 물이 흐르는 계곡은 말고 깨끗하다
소백산의 추위에 봄은 늦게 오고 여름은 빠리와서 이른 봄에 피는 진달래도 지금이 한창이다
이른봄 제일 먼저 피는 생강나무도 지금 피고 있다
새순이 돋을 때 탐스런싹을 올려 시선을 끄는 박새풀
바위틈에서 알록제비가 꽃송이를 맺었다
소백산은 바람의 산이다
심한 바람과 추위로 정상 가까운곳에는 식물이 살지 못하고 주변에 주목군락지가 있다
지금이 한창인 모데미풀꽃 군락지
너도바람꽃
우리나라 강원도 산지의 반음지에 나는 다년초
다른 지역보다 한달이상이나 늦게 피고 있다
남쪽산에서 한두송이 꽃잎부터 올라오는 것에 비하면 뒤 늦게 북쪽에서 피는 노루귀는 꽃송이도 크고 모여있으며 노루귀 같은 솜털을 달고 있는 잎도 함깨 올라온다
건조한 능선을 따라 피는 노랑제비꽃
노랑제비꽃
댓잎현호색
산괭이눈
산괭이눈
뱀톱(석송과)
양치류의 식물이다
연화봉쪽
제일연화봉과 연화봉 그리고 천문대가 있고 중계탑이 있는 곳이 제이연화봉이다
비로봉 소백고원
주목관리소
일기가 좋지않은날이나 산에서 대피할곳이 필요할때 무인대피소가 될수있다
비로봉
비로봉(1440m)
소백산 주봉이다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정상에는 항상 바람이 많아 체감온도가 낮다
식물이 살지 못하여 고원을 이루고 구름이 있거나 비가오는 날이 많다
비로봉 정상에서 원적봉(961m) 오른쪽은 비로사가 있는 삼가리쪽이고 왼쪽은 죽계구곡이 있고 초암사가 있는 배점리이다
뒤쪽 중앙 봉우리가 국망봉이다
비로봉에서 어의곡으로 내려가다가 만나는 국망봉 삼거리에서 국망봉쪽은 입산금지 중이다
소백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죽계구곡을 품고 있는 초암사쪽 계곡
소백산의 바람은 정면으로 맞을수 없을 만큼 강하다
앉은부채
서울에 있는 청계산에서 앉은부채를 본지 한달이 지났는데 비로봉에서 어의곡으로 빠지는 고개에서 꽃이 핀 앉은부채를 본다
지난해에는 4월중순이 지나서도 눈이 쌓여있었는데 올해는 아주 조금만 잔설이 남아있다
처녀치마
이꽃 역시 눈속에서 피는 봄꽃. 지난 가을 꽃송이를 만들어 땅속에서 기다리고 있닥 봄이 되면 핀다
꽃이 핀후 꽃대가 길어지고 짧은치마같은 꽃의 색갈은 기후에 따라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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