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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여행/사진을 위한여행157

철새와 갈대숲 팔당호 귀여섬 귀여섬 갈대숲 사이로 석양이 내리는 시각 자맥질 하는 철새들의 모습이 선명해 첨벙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귀여섬 갑자기 모터보트가 지나가니 숨어 있던 철새들이 날아오른다 조용하던 물위가 소란스럽다 귀여섬 갈대숲 귀여섬,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다 지도에는 팔한밭이라 했으니 .. 2012. 11. 19.
달라진 양수리 새로운 출사 포인트 두물머리(양수리) 여명 10월 하순이 가까워 지면 강줄기를 따라 피어 오르던 물 안개는 잦아든다 쨍한 하늘과 강물은 깊은 쪽빛으로 물들어 가슴 속 까지 시린 겨울강을 느끼게 한다 두물머리 느티나무와 배 팔당호와 어우러진 구도를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주변 공간이 확보되어 한결 여.. 2012. 11. 19.
백양사 쌍계루와 애기단풍 백양사 쌍계루 간간이 바람이 불어 반영은 흔들려도 애기단풍이 호수로 내려 앉아 꽃잎처럼 떠 다닌다 백암산 상왕봉의 흰 암봉과 쌍계루와 호수 위의 애기단풍은 11월의 첫주가 가장 아름답다 백양사 쌍계루 단풍잎이 맑갛게 쏟아져 물위를 떠다니는 시간은 그리 길지가 않다 물에 젖어.. 2012. 11. 5.
선운사 도솔천 아름다운 단풍 도솔천 단풍 북설악 신선봉에서 시작한 단풍은 설악을 물들이고 남하를 시작해 남쪽으로 내려간다 만산홍엽 전국의 산이 물들고 빛을 잃어 갈 때 남부지역의 내장산 백암산 선운사는 가을 단풍의 대미를 장식하는 곳으로 아쉬운 단풍 감상을 마감하는 곳이다 도솔천 단풍 도솔산(선운산.. 2012. 11. 5.
늦가을 출사지 우포의 무거운 안개 창녕의 우포늪 일출 전 여명속에서 목포늪 붉은 기운이 보이는 듯 해서 해가 뜨기를 기다렸다 우포늪 물안개가 많아도 바람에 날리거나 햇빛이 통과하는 정도를 바라며서. 기다려도 기다려도 뿌우연 장막(帳幕) 우포늪 우포늪 쪽배를 타고 연출을 하는 이분은 몇년 전이나 지금이나 노란.. 2012. 10. 28.
이렇게 좋은 가을날 양수리 풍경 양수리의 아침 갑자기 떨어진 기온 때문인지 양수리의 하늘은 쨍 하니 맑다 가을비는 한번 내릴 때 마다 겨울로 가는 달음질 소리가 들리는 듯 오늘 붉은 단풍이 내일 낙옆으로 딩굴 것 같아 애잔한 마음이 든다 양수리의 아침 풍경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 양수리는 사진 교육.. 2012. 10. 24.
홍천 물안골 지나 살둔계곡까지 홍천 서곡리 물안골 수형이 아름다운 소나무가 많아 유원지가 아닐까 생각했다 물안골이라는 표지석도 있고... 경치는 좋지만 소문난 유원지는 아닌 듯 하다 홍천 서곡리 물안골 홍천 서곡리 물안골 붉은 아침해가 떠오르니 물안개가 날아오르듯 피어올라 눈앞으로 달려온다 홍천 서곡.. 2012. 10. 11.
비오는 날은 두물머리 연밭이 보고 싶다 북한강 용늪나루 연밭 비가 억수로 내려 양수리 샛강이 범람을 한다 이참에 녹조는 모두 사라지려는지. 강을 따라 연밭에 내리는 빗소리가 듣고 싶다 빗방울을 털어내는 싱그런 연잎이 보고 싶다 북한강 용늪나루 연밭 연은 수심이 1.3m를 넘으면 살기 힘들어 강변 가까운 가장 자리에 산.. 2012. 8. 21.
제주도 조천읍 신촌습지와 만나는 바다 이른 아침 조찬을 즐기는 백로 제주도 조천읍 신촌리 신촌습지와 바다가 만나는 곳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이라 먹이가 많아 소문난 철새도래(渡來)지 란다 백로가 잡아 올린 물고기가 먼 발치로도 보이는 거리지만 가벼운 장비로 아침 산책을 나선 참이라 거리를 두고 장면 만을 담.. 2012.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