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는 캐나다와 미국북동부의 국경에 있는 북아메리카 제1의 폭포다.
세계 제 1일 폭포라고 하나(높이) 브라질 이과수폭포와 짐바브웨 빅토리아폭포(폭포의 넓이)가 발견되면
북아메리카 제일의 폭포가 되었다
이리(Erie)호수에서 온타리오(Ontario)호수로 넘어오는 나이아가라강에 고트섬이 있어 두 줄기로 갈리는데 캐나다쪽 폭포는 말발굽 형( 호스슈)폭포로 높이 48m, 폭 900m에 이르며 나이아가라 강물의 94%가 흘러내려 웅장함이 놀랍고 남은 물은 미국쪽으로 흘러내린다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을 잇는 레인보우 다리위로 미국쪽 폭포가 보인다
폭포 아래에 바위가 많아 얼음이 쌓여 폭포의 길이가 짧아 보인다
멀리 Grand Island 다리가 보이는 나이아가라강
토론토가 있는 온타리오 주는 캐나다의 중심이 되는 주다.
온타리오주는 오대호중 4개에 걸쳐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의 디트로이트, 시카고, 버팔로, 클리브랜드 등과 호수로 연결되어 있다. 불어권 문화와 영어권 문화가 만나는 곳이며 다양한 인종이 산다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나이아가라 강은 이리(Erie) 호수에서 온타리오(Ontario) 호수로 들어간다.
거칠게 떨어지는 웅장한 폭포를 보고 있으면 노아의 홍수를 생각나게 한다
이리호에서 가득찬 물의 엄청남 양이 온타리오 호수로 터지면서 지금 같은 폭포를 만들지 않았을까 상상이 가는 곳이다
이리호의 큰 물줄기가 갑자기 아래를 향해 55m를 무섭게 떨어지는 모습은 웅장하다
나이아가라에서 흘러내린물은 약180-360m 폭으로 60-90m 높이의 절벽을 가진 다양한 협곡을 가로질러 계속해서 흐른다. 강물은 퀸스톤(Queenston) 시까지 수많은 급류로 흐르다가, 평편한 대지(table land) 위를 흘러 온타리오(Ontario) 호수로 들어간다.
Queenston 강 협곡에서는 가파른 절벽을 볼 수 있다. 폭포가 예전에 여기에 있다가, 침식으로 11km 정도 상류로 움직여 현재 위치에있다고 한다 지금도 상류 쪽으로 계속 침식을 일으키고 있어 계속된다면 폭포는 이리(Erie) 호수에 닿을 것이라고 한다
미국령의 고트섬으로 캐나다 나이아가라와 미국나이아가라로 나누어 진다
캐나다 쪽에서 폭포를 정면으로 볼수있어 자연히 관광단지가 활발히 조성되었고 미국쪽으로는 상대적으로 볼거리가 적어 소극적이다
토론토에서 공업의 중심이며 중소도시 헤밀톤을 지나 나이아가라 폭포를 간다
달리는 차에서 지나가는 풍광으로 보는 헤밀톤
우리나라의 울산 과 같은 분위기지만 생산공장이 밀집되어 있어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가 구름처럼 피어오른다
온타리오주 헤밀톤
고속도로는 무료 통행이고 휴게소가 없어 잠시 도로를 벗어나 휴게소에 들린다
땅이 넓은 나라 나무가 많은 나라 답게 크고 높은 목조건물이다
휴게소 천정
그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휴게소 내부
나이아가라가 가까워지니 도로에서도 나이아가라강의 푸른 물과 포말이 구름처럼 보인다
얼음이 없는 계절에는 쿠루즈를 타고 폭포속을 지나가는 관광이 있다는데 겨울이라 운행하지 않고 바람이 차서 오래동안 머물기에는 너무 추웠다
이리호에서 나이아가라강물이 떨어지는 바위 암반이 계속 침식되어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조명 장비
밤이 되면 폭포에 조명을 비추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해서 밤이 오기를 기다렸다
스카이론타워가 있는데 폭포구경은 가까운 거리에서 우렁찬소리를 들으며 포말이 일으키는 물방울 을 뒤집어 쓰면서 보는 것이 더 즐거운 것 같아 철책주변을 걸으며 미국쪽과 캐나다쪽을 오갔다
퀸스톤(Queenston) 강을 따라 드라이를 하다보면 침식되어 페인 협곡을 만난다
강물은 소용돌이 치며 한바퀴돌아가는데 (돌고있다) 아찔한 협곡사이에 곤도라가 있다
관광용 곤도라인것 같으나 비수기라 운행하지 않는다
이렇게 고용히 흐르다가 마지막 작은 폭포를 만들면서 온타리오호로 들어간다
주변에는 포도농사가 잘되어 이곳에서 생산하는 아이스와인은 그맛이 최고란다
달콤하고 향긋한 맛은 와인을 모르는 사람도 맛이 있었다
아직 캐나다는 겨울처럼 추워서 (경우에 따라) 준비를 잘 해가지고 갔다고 생각했으나 밤바람이 차가웠다 더구나 손자들하고 같이 있어 저녁식사후 조명이 바뀌는 색을 고루 본후 돌아왔다
캐나다를 떠날 날이 가까워 나이아가라를 다녀온후 다음날 알곤킨을 가기로 했다
천섬은 배를 운행하지 않아 적당하지 않고 나비박물관이나 정원 버드킹덤등 아이들이 갈만한 곳은 많지만 산이나 호수 주변 관광을 더 좋아하는 나를 생각해 아들 내외가 결정한것 같다
토론토에서 북쪽으로 달린다
토론토에서는 지평선 끝에 산이 보이지 않는다 지구는 한국에서나 캐나다에서나 같겠지만 보이는 하늘이 넓어 그것이 처음 부터 가는 날까지 항상 새롭게 느껴진다
토론토도 최근에 인구가 갑자기 늘기 시작해 새로운 주택지가 생긴다고 한다
따이 넓어 단층의 단독주택을 많이 지어 같은 모양의 주택이 납작하게 줄지어 선 모습이 이채(異彩)롭다
고층의 아파트가 많은 우리나라를 비교하게 된다
Barrie
알곤킨을 가는 도중 만나는 작은 도시
넓은 농토가 검은색이다 보통 젖은 땅이 검은색을 띄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분명히 너무 검다
드넓은 땅이 한참을 승용차로 달리도록 검은빛이라 놀라웠다
11번 도로가 알곤킨을 가는 길이다
알곤킨주립공원을 들어가기전 작은 산이 있고 전망대가 있다
오대호 큰 호수를 접경으로 미국과 국경을 이루는 토론토지만 크고 작은 수많은 호수가 있어 좋은 경치를 볼수있고 카누를 빌려주거나 겨울동안 카누를 맡기는 창고도 많이 보이고 장비점도 많다
피크닉과 호수주변 트레일을 걷는 정도의 관광이 많아 장비점에 가도 우리나라처럼 등산장비가 있는 것이 아니고 피크닉과 사냥 낛시 카누에 관한 장비가 대부분이다
높은 산은 토론토에서는 너무 멀어 접하기 어려운 여건이라 가까운 곳에서 호수를 내려다 볼수 있는 이런 전망대도 인기가 있단다
밑이 훤히 보이는 전망대
걸어서 올라 가는 전망대로 끝까지 올라가니 바람이 불어 몹시 추웠다
전망대에서 보는 주변 호수
전망바위입구
딱따구리일것이다
겨울이 길고 여름이 짧은 이곳 기후때문에 자작나무나 서어나무 같은 활엽수는 잎이
부드럽고 작으며 연약하다
알곤킨은 넓은 지역이 주립공원이다
구릉과 호수가 많고 자작나무숲이 많으며 측백나무 전나무 소나무 가문비나무등이 많다
차만 타고 달리며 보는 여행이라 손자들이 지루해 한다
자작나무 겉 껍집 벗겨져서 메달린 것을 주워서 종이 대신이 되는 것을 보여주었는데 속 껍질로는 카누를 만든다고 하니 놀랍다
백인들이 들어오기전 인디안들은 호수가 많은 알곤킨에서 자작나무껍질로 카누를 만들어 탔다고 한다
자작나무를 설명하고 종이가 없던 시절에 종이로 사용하기도 했다고 말했는데 알곤킨 관리사무소 입구에 자작나무를 연상하는 표지판이 있어 놀라웠다
관리사무소에서 허락을 받아야 주차도 가능하고 관광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직 얼음이 풀리지 않아 관광객은 보이지 않는다
여름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호수로 왔지만 역시 모든 건물은 문이 잠겨있다
아름다운 휴게소건물
카누를 탈수있는 호수
울릉도의 솔송나무나 화솔나무처럼 보이는 침엽수
달리는 차장밖으로 보이는 많은 침엽수중에 밝은 황색이 나는 누런색을 띈 나무가 측백나무다
경우에 따라 땅을 기는 누운측백도 보이고 관목의 측백도 있으며 키가 아주 큰 편백나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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