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재 - 부항령 - 1.170봉 - 사거리 - 민주지산삼도봉 - 삼마골재 - 해인리
덕산재로 부터 출발하는 백두대간길
무릎이 조금 불편하여 좋지 않을 때 땀을 충분히 흘리고 다리가 얼얼 하도록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지...화창한 봄볕이 좋기도 하고
한쌍의 스틱에 체중을 실리고 발을 가볍게 천천히 움직입니다
올라가는 길은 괞찬은데 급한 내리막길이 힘이 듭니다
뒤로 보이는 대덕산의 위용이나 가야하는 민주지산삼도봉과 각호산이 우뚝합니다
민주지산을 종주 할 때면 그다지 높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덕산재에서 부항령으로 가는 동안 시야를 가득체우고 아름다운 하늘금을 그리고 있습니다
덕산재 들머리
뒤로 대덕산과 삼도봉을 두고
부평
유가래나무
유가래나무
부항령
여기에서 산행을 포기하고 탈출 을 생각 했지만 몸이 지친것이 아니라서 땀을 흠뻑 흘리고 싶다는 그리고 멀리서 크고 높은 산맥을 바라보며 걷고 싶어 계속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간간이 녹지 않은 눈길이 지나온 산봉우리 사면에 가르마 같은 그림을 그립니다
가야하는 길
1170봉과 삼도봉 석기봉 이 보인다
삼도봉과 석기봉
1170봉 과 1030봉
대덕산과 삼도봉
대간길은 그래도 비교적 사람의 발 걸음이 그만해서 동물의 흔적을 보는 일이 있습니다
일행과 떨어져 다닌 탓에 이 한장이 유일한 사진
1170봉
목장지대
삼도봉이 보입니다
전진하는 방향은 양지이고 돌아 보면 눈이 아직 녹지 않은 눈길입니다
가끔 녹은 흙아래 어름이 있어 흙채 떠밀려 내려가기도 합니다
삼도봉 정상
해인리
해인산장으로 내려오는 길에
해인산장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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