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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산행/백두대간

백두대간 - 응복산

by 자운영영 2006. 3. 22.

구룡령 - 약수산 - 마늘봉 - 응복산 - 만월봉 - 신배령 - 조개골 - 명개리

 

지난 11월 구룡령에서 갈전곡봉을 지나 조침령으로 하산한 전 구간을 간다

11월21일데 단풍도 지고 낙옆이 쌓이기 시작하는 멀고 먼 길을 걸어 조침령에 도착했을때 어둠이 깔리고 후레쉬를 터트려 종주기념 사진을 찍었었다

그 때도 용트림을 하듯 구불 거리는 구룡령56번 국도를 오르느라 멀미가 나서 (몇년의 산행여행중 처음으로 멀미가 나기 시작했다)도저히 산행을 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막상 시작해서 걷기 시작하니 회복이 되어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었다

홍천과 양양을 이어주고 내륙과 해안을 연결하는 이 도로는 갈전곡봉과 약수산 사이에 있다

그 때 처럼 구룡령에서 내려 동물이동을 위한 생태터널 위로 약수산을 오른다

 

 

 

 

 

 

 

 

 

 

 

 

약수산오름길

 

 

 

 

 

56번 국도

 

 

갈전곡봉

 

 

약수산정상

 

 

 

 

 

1261봉 마늘봉

 

 

마늘봉정상

 

 

마늘봉정상

 

 

응복산 오름길에서 보는 동해

 

 

 

응복산정상

 

 

등산로는 눈이 녹아 도랑물 처럼흐르고 질척거리며 살짝 녹은 흙길아래오 얼음이 있어 넘어지는 산객들이 많아 어려움을 겪는데 산정상 은 이렇게 눈이 쌓여있다

 

 

응복산 정상 가까이 큰 주목이 있다

 

 

 응복산 오름길에서 보는 조망

미천골과 설악산이 보인다

 

 

응복산 정상의 나무들

갈참나무 사스레나무  같은 나무들이 심한 바람과 추위로 잔가지를 많이 달고 키를 낮추고 있다

 

 

응복산 정상

 

 

응복산 정상 표지판 아래에서 간단한 점심식사하고 증명사진 찍고

땅이 너무 질척거리고 걷기 힘들어 많은 회원님들이 신배령 가는 길을 포기하고 통바람골로 하산을 서두른다

 

정상에서 내려와 통바람골 표지판이 있는 오늘 단축코스 지점에서 한가하게 후미팀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들의 수석 대장님

 

 

 

 

 

통바람골에서 약수가 유명한 명개리로 가는 길 속새군락지를 통과 했다

 

 

눈녹은 물 아래로 낙옆속에괭이눈이 파랗게 새순을 내고 있다

 

 

통바람골에서 복수초 군락지를 만나  즐거운 산행의 최고의 기쁨을 선물 받았다

 

 

진흙탕에 엎드려 찍은 복수초

 

 

명개리

아름다운 계곡과 약수가 유명해서 펜션이 있고 시골 같지 않은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