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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한국에 자생하는 식물/백두산 야생화

넌출월귤 월귤 애기월귤

by 자운영영 2018. 8. 6.



넌출월귤(진달래과)


북부지방의 고산습지에 나는 

진달래과의 관목이다 


가지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나온다 


뿌리는 옆으로 기며 자라고

전초가 포복성이다 




넌출월귤(진달래과)


긴 암술이 수술 사이에서 나온다

화관의 갈라진 조각은

뒤로 젖혀진다 




넌출월귤(진달래과)


두꺼운 고무질의 잎은

뒤로 말려 있고


넌출월귤은 긴 타원형이고

애기월귤은 두껍고 짧다


구별이 어려울 만큼 비슷해 

애기월귤은 넌출월귤의 아종이다 




넌출월귤(진달래과)


선봉령 습지를

2011년 부터 2018년까지 

해마다 방문 했지만

식물에 대한 정보는 

발전이 없다 


북한에서 받은 자료를 

그대로 똑 같이 사용하고 있다



월귤(진달래과 산앵도나무속)


홍천에도 있고 인재에도 있다 

지금은 접근이 안되지만


오래전에는 

볼수있었던 자생지다 




월귤(진달래과 )


적당한 숲그늘을 좋아 한다 
황송포에 데크가 생기면서 
가장 많이 사라진 것이 월귤이다 

이도백하에서 
장백시로 가는 길에 
이끼와 함깨 만나던 월귤도
도로를 넓히면서 사라졌다 

중국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예전에 보던 것을 못 보는 것이 
점점 늘어 가는 중이다 



월귤(진달래과 )






월귤(진달래과 )






월귤(진달래과 )


비자림의 울창한 숲속에서 

어렵게 생존하는 월귤을 만났다 


키도 자라지 못하고 

꽃송이도 많이 달고 있지 않다 

몇년 지나면 사라져 버릴 것 같다 




월귤(진달래과 )


식물의 생육 환경을 

나쁘게 하는 것들은 많다 


숲이 너무 울창한 것도

키작은 식물에게는 수난이다 




애기월귤(진달래과)


황송포에서 보는 넌출월귤

선봉령에서 보는 애기월귤


애기월귤에 왜"넌출"이 빠졌을까

넌출월귤은 뿌리가 옆으로 기면서 번식 하고 

애기월귤은  줄기가 누워서 산다고 하겠다 




애기월귤(진달래과)


꽃을 보면 열매는 크다 

묵은 열매는 

다음 해 꽃이 필 때 까지 

가지끝에 붙어 있다 


신맛이 강하고 

단맛이 느껴지지 않았다 


유럽에서는 크랜베리라 하고

농작물로 재배한다 




애기월귤(진달래과)






애기월귤(진달래과)






애기월귤(진달래과)






애기월귤(진달래과)






애기월귤(진달래과)






애기월귤(진달래과)






애기월귤(진달래과)






애기월귤(진달래과)






애기월귤(진달래과)


변화가 많은 6월의 날씨

느긋하게 찍고 싶은데 

검은 구름이 빠르게 흘러 다닌다 


되돌아오는 길에는

어디선가 비가 많이 내려 

계곡물이 불어나고

길은 질척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