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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소주골에 살기/소주골에서 살기

빨갛게 익은 소주골 배풍등

by 자운영영 2013. 10. 20.

 

 

배풍등(가지과 까마중속)

 

소주골에 배풍등이

빨갛게 익었다

 

여름에 꽃이 피기는 하나

가을에 익은 열매를 보지 못해

소원(願)했던 빨간 열매다

 

 

배풍등(가지과 까마중속)

 

 

 

 

 

배풍등(가지과 까마중속)

 

배풍등이 익어가는 동안

태풍이 지나가기는 했지만

직접적인 영향이 없었다

 

9월 이후의 순조로운 날씨로

열매가 떨어지거나

줄기까지 날아가는

수모(侮)도 당하지 않았다

 

 

 

배풍등(가지과 까마중속)

 

약간의 가뭄과

가을까지 햇살이 뜨거워

농작물도 풍년이라는데  

 

소주골에는

배풍등이 빨갛게 익어

경사가 났다

 

 

배풍등(가지과 까마중속)

 

8월 14일 꽃이 피기 시작해

9월 20일 부터 빨갛게 익은

열매가 보이기 시작했다

 

익어가는 속도가 느려

10월 18일 전초에 달린 열매가

모두 빨갛게 익었다

 

 

 

배풍등(가지과 까마중속)

 

 

 

 

 

 

배풍등(가지과 까마중속)

 

 

 

 

 

배풍등(가지과 까마중속)

 

소주골에서 피는 꽃은

화관통이 밝은 갈색이다

 

 

 

배풍등(가지과 까마중속)

 

9월 거제도의 학동에 있는

배풍등의 꽃은

 

화관통이 진한 갈색이고

꽃잎과 무늬가 선명 했다

 

 

 

배풍등(가지과 까마중속)

 

나무 처럼 단단한 줄기에

꽃과 열매를 주렁 주렁 달고 있어

 

같은 식물도 환경에 따라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배풍등(가지과 까마중속)

 

 

 

 

 

배풍등(가지과 까마중속)

 

 

 

 

 

배풍등(가지과 까마중속)

 

 

 

 

 

 

배풍등(가지과 까마중속)

 

 

 

 

 

배풍등(가지과 까마중속)

 

 

 

 

 

 

배풍등(가지과 까마중속)

 

 

 

 

 

배풍등(가지과 까마중속)

 

 

 

 

 

 

배풍등(가지과 까마중속)

 

평균기온이 높아

자연환경에 변화가 예고되어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덕분에 소주골에는

처음으로 배풍등의 열매가 익었다

 

내친 김에 눈이 내리는 날 까지

줄기에 붙어 있어 주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