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산(朱雀山) 진달래
강진 바다를 바라보며 피는 진홍빛 진달래
칼칼한 바위 사이 사이로 반짝이는 꽃다발
주작산의 명품 진달래는
봄이 되면 한번은 다녀오고 싶은 곳이다
주작산(朱雀山) 진달래
남쪽에서 부터 올라오는
올해의 꽃소식은
삼월 중순 부터 시작되었다
지난 해 시기를 놓쳐
서운했던 마음이라
올해는 꼭 보겠다고 계획을 했었다
주작산(朱雀山) 진달래
진달래가 피는 계절은 꽃샘추위가 있어
동해를 입어 꽃을 피우지 못하는 일은
항상 있는 일이었다
3월 중순에 개화를 시작하고
3월 하순에 50% 개화
4월 첫주에 30% 개화
그리고는 꽃소식이 희미해졌다
빠른 봄날씨에 피었다가
강풍과 추위가 오면 냉해를 입고
이틀 만 따뜻하면 꽃이 피고 ...
주작산(朱雀山) 진달래
산행기에 올라오는 진달래 사진은
꽃이 있는 곳만 찍었으니
전체 개화소식을 짐작 할 수 없었다
주작산 진달래가 한장이여야 할 4월19일
몇번의 강추위와 바람 때문에
예년의 20%정도의 꽃만 남아 있었다
주작산(朱雀山) 진달래
주작산(朱雀山) 진달래
주작산(朱雀山) 진달래
주작산(朱雀山) 진달래
주작산(朱雀山) 진달래
주작산(朱雀山) 진달래
주작산(朱雀山) 진달래
주작산(朱雀山) 진달래
주작산(朱雀山) 진달래
주작산(朱雀山) 진달래
주작산(朱雀山) 진달래
주작산(朱雀山) 진달래
주작산(朱雀山) 진달래
주작산(朱雀山) 진달래
주작산(朱雀山) 진달래
주작산(朱雀山) 진달래
주작산(朱雀山) 진달래
전남강진과 해남에 산자락을 뻗고 있는 주작산(朱雀山)
주작산은 봉황이 날개를 활짝펴고
나는 듯한 형상을 지닌 산이다.
봉황의 머리부분에 해당하는
주작산은 429봉이고
우측날개는 해남 오소재로 이어지는 암릉이며
좌측날개는 작천소령
북쪽에서 덕룡산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주작산(朱雀山) 진달래
이른 꽃소식에 마음이 바빴던 3월
봄이 실종되고 여름이 오는 것이 아닐까 했지만
올해의 꽃샘 추위는 길고 잔인해
주작산의 진달래가 무참히 스러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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