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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여행/사진을 위한여행

여강(驪江) 강월헌 여명과 물안개

by 자운영영 2012. 12. 19.

 

 

여강(驪江)의 강월헌(江月軒)

도도한 여강이 아침일출에 잠을 깨는 아침

잠이 덜 깬 강물은

긴 하품 같은 물안개를 피워 올린다

 

 

 

 

여강(驪江)의 강월헌(江月軒)

 

신륵사 전탑 앞의 큰바위가 거친 물결을 잠재워

호수처럼 잔잔한  여강(驪江)

여주를 흐르는 강이라는 뜻의 남한강 이름이다


 여강(驪江)은 섬강과 청미천과 남한강의 세물머리(삼합리)부터

 이포대교 아래 전북리에 이르기 까지 100리의 물길을 말한다.

 

 

 

여강(驪江)의 강월헌(江月軒)

 

겨울 여강의 상고대는

출사 포인트로 알려져 있어

영하의 날씨가 되면 많은 사진가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여강(驪江)의 일출

 

 

 

 

 

여강(驪江)의 일출

 

 

 

 

 

여강(驪江)의 물안개

 

 

 

 

 

여강의 물안개

 

 

 

 

 

여강의 물안개

 

오랫만에 여강출사를 계획하고

모래톱에 걸린 배와 얼음이 있는 강 풍경을 생각했다

그러나 여강의 모래톱은 사라졌다

 

 

여강의 물안개

 

 

 

 

 

여강의 물안개

 

 

 

 

 

여강의 물안개

 

 

 

 

 

여강

 

밤동안 차거워진  강물이

일출이 시작되면 기온이 올라가는 시간

물안개는 높이 솟아오른다

 

물안개가 강변의 나목에 붙어

상고대가 만들어 지려면

영하 15도 이하로 내려가야 한다

 

강에 살얼음이 끼는 정도의 날씨에는

상고대를 기대 할 수 없다

 

 

여주 영월루((迎月樓))

 

신륵사 강월헌 건너편 누마루에 영월루가 보인다

여주의 관광은 영월루 부터라고 하듯이

빼어난 조망을 즐기는 여강변의 누정을 대표하는 건물이다

 

양쪽으로 아파트와 주택가 그리고 다리

어울리지 않는 경관속에서

한 프레임으로  잘라서 보니 운치(韻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