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복수초(미나리아재비과)
우리나라 전역에 피는 복수초 중
세복수초는 제주도에 자생하는 봄꽃이다
잎이 가늘고 길다 해서 세복수초로 부르고
다른 복수초 처럼
빛이 있으면 꽃잎을 열고
빛이 없으면 꽃잎을 닫는다
세복수초(미나리아재비과)
이른 봄에도 자주 눈이 내리는
제주도의 사려니숲에서
지천으로 피는 설중 세복수초를 만난 일이 있다
그러나 세복수초는 제주도에 만 있는 야생화로
기회가 없어 다시 세복수초를 만나지 못했다
오래 전 제주도에서 왔다는 세복수초를
거제도의 산방산비원 계곡 상류에서 만났다
세복수초(미나리아재비과)
세복수초(미나리아재비과)
세복수초(미나리아재비과)
세복수초(미나리아재비과)
자생지의 꽃이 아니면 찍지 않겠다는
고집에서 한발 뒤로 물러 선 것은
이시기에 제주도 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우연한 기회를 기다리고 싶어서다
머위의 꽃봉오리
장독대 아래에서
탐스러운 머위의 꽃봉오리가 올라온다
식용으로 입맛을 돋구는 산채(
산개구리
얼음이 풀린 연못에서 개구리 울음 소리가 요란하다
집단 패싸움을 하는 줄 알았더니
겨울잠에서 깨어난 산개구리들이 짝짓기 중이란다
경칩이 지났으니 봄이 무르익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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