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와 갈대숲 팔당호 귀여섬

 

 

귀여섬

 

갈대숲 사이로 석양이 내리는 시각

자맥질 하는 철새들의 모습이 선명해

첨벙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귀여섬

 

갑자기 모터보트가 지나가니

숨어 있던 철새들이 날아오른다

조용하던 물위가 소란스럽다

 

 

 

 

귀여섬 갈대숲

 

귀여섬,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다

지도에는 팔한밭이라 했으니

농경지가 아니었을까

 

 

 

 

귀여섬

 

팔당호로 생긴 호수라

섬은 여러 갈래로 샛강이 있다

 

갈대숲이 보이는 작은 섬은

버드나무 조성지로 되어있다

 

 

 

 

귀여섬

 

 

 

 

 

 

 

 

귀여섬

 

 

 

 

 

 

 

 

귀여섬

 

귀여섬은 처음 간 곳이라

해가 어느 방향으로 지려는지

해질녘을 기다렸다

 

강 아래 쪽 먼 산으로 지기를 바랬더니

가장 높은 곳으로 떨어진다

 

 

 

 

 

 

 

 

 

 

 

 

귀여섬

 

해가 산아래로  떨어진 후

잠간 동안 강물은 황금빛이고

시든 연꽃 줄기가 그린 반영이 곱다

 

 

 

 

 

귀여섬

 

노을이 좋은 날은 아니어서

더 이상의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귀여섬

 

육지와 연결이 되던 섬으로 보인다 

길을 보수하고 다리를 놓고

넓은 주차장도 만드는 중이다

 

 

 

 

귀여섬의 갈대와 억새

 

귀여섬의 갈대숲에는

많은 철새들이 있다

 

가까운 곳에 경안천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귀여섬에도 많은 철새가 올 것 같다

 

 

 

 

귀여섬으로 가는 다리

 

 

 

 

 

 

 

 

귀여섬의 다리

 

 

 

 

 

 

 

 

귀여섬의 쉼터

 

 

 

 

 

 

 

 

귀여섬의 쉼터

 

 

 

 

 

 

 

 

귀여섬에서 양평쪽

 

철새들이 강 가장 자리에서 먹이 활동을 하다가

해가 지면 강심으로 잠자리를 찾아 이동하는 모습을 볼수있다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