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 쌍계루
간간이 바람이 불어 반영은 흔들려도
애기단풍이 호수로 내려 앉아 꽃잎처럼 떠 다닌다
백암산 상왕봉의 흰 암봉과
쌍계루와 호수 위의 애기단풍은
11월의 첫주가 가장 아름답다
백양사 쌍계루
단풍잎이 맑갛게 쏟아져
물위를 떠다니는 시간은 그리 길지가 않다
물에 젖어 물밑으로 가라 앉기 전
잠간 동안 별 처럼 떠서 바람을 따라 흘러 다닌다
쌍계루 연못
쌍계루 연못에서
사진 촬영하는 사람들
사람도 풍경의 일부가 되어
서로 서로 모델이 되어준다
쌍계루 연못
백암산 상왕봉
모과나무
건조함에 약해서 갈색으로 변하고
병충해로 모양이 잘 일그러지는 모과가
한눈에 보아도 깨끗한 과육으로 결실했다
모과가 이렇게 깨끗하게 달리기도 하는구나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인데 ...
백학산 백암봉
산은 안으로 들어 갈수록 숨겨 놓은 비경이 많아
감춰진 보물이 많은 산 내장산(內藏山)이라고 부르고
내장산국립공원은
전라북도 정읍의 내장사 지구와
장성의 백암산 백양사 지구로 나누어진다
내장산 줄기와 연결 되어 있는 백학봉 아래에는
대찰 백양사가 자리해 있다
백양사
백양사
백양사
백양사
백양사
백양사
백양사
백양사
쌍계루 연못
쌍계루 연못
쌍계루 연못
쌍계루 연못
쌍계루 연못
백양사(白羊寺) 약수천
백양사(白羊寺) 약수천
약수동 계곡과 천진암 계곡이 만나
쌍계루에서 약수천이 되어 흐르다가
장성호로 흘러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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