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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여행/사진을 위한여행

늦가을 출사지 우포의 무거운 안개

by 자운영영 2012. 10. 28.

 

 

창녕의 우포늪

 

일출 전 여명속에서  목포늪

붉은 기운이 보이는 듯 해서

해가 뜨기를 기다렸다

 

 

 

 

 

 

 

우포늪

 

물안개가 많아도 바람에 날리거나

햇빛이 통과하는 정도를 바라며서.

기다려도 기다려도 뿌우연 장막(帳幕)

 

 

 

 

 

 

 

우포늪

 

 

 

 

 

 

 

 

우포늪

 

쪽배를 타고 연출을 하는 이분은

몇년 전이나 지금이나

노란 우비에 밀집모자

빛이 없는 답답한 풍경이라

찍기는 했으나...

 

 

 

 

 

우포늪

 

노란우비와 밀집모자가

잘 보이지 않기를 바라고 한장

 

 

 

 

 

우포늪

 

사진은 빛이다

빛이 없는 풍경이라니

 

차라리 비가 내리거나

바람이 불거나

 

우포에서 먹통 같은 하늘은 너무 흔해서

야속하기만 한 아침이였다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월류봉

 

단풍은 물이 들기 시작했고

월류봉을 감고 흐르는 한천은

보기만 해도  손이 시릴 것 같다

 

 

 

 

 

영동 월류봉

 

월류봉의 단풍도

미루나무도

11월 첫째 주는 되어야 한창 일 듯

 

 

 

 

 

 

영동 월류봉

 

사진속에서 없었으면 했던 건물이

단풍과 어우러지니 아름답다

 

 

 

 

 

 

 

영동 월류봉

 

 

 

 

 

 

 

 

 

영동 월류봉

 

우포를 출발해 영동에 도착한 시간이 정오 무렵

해가 머리위에 있으니 사진속이 어수선하다

 

 

 

 

 

대청호 추소리

 

충북 옥천 대청호 추소리

댐을 만들면서 생긴 풍경이 이색적(異色的)이다

 

 

 

 

 

 

대청호 추소리

 

 

 

 

 

 

 

 

대청호 추소리

 

 

 

 

 

 

 

 

대청호 추소리

 

빛이 가장 좋아와 할 시간을 우포에서 보내고

점점 하늘이 맑아저 월류봉과 추소리를 거쳐왔다

 

한번의 출사에서 좋은 사진을 얻을 수 는 없다

한장의 사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정성을 들여야 한다는 것을 다시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