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초롱(초롱꽃과)
올해 산과 들의 야생화들은
긴 가뭄으로 부실한 꽃송이를 피워 올렸다가
엄청남 폭우를 맞으며 쉽게 사그라졌다
하절기의 기후(氣候)조건을 생각하면
금강초롱과 닻꽃의 작황은 좋은 편이다
금강초롱(초롱꽃과)
금강초롱은 8월 중순 부터 피기 시작해
9월 초순이면 절정을 이루는
가을의 대표적인 야생화다
경기 북부의 고산에는
금강초롱이 붉은보랏빛으로 핀다
사는 곳에 따라 하늘색에 가까운 보라빛
분홍에 가까운 보라빛
또는 흰색으로 피기도 한다
금강초롱(초롱꽃과)
금강초롱(초롱꽃과의 초롱꽃속)
우리나라 특산식물이고
법으로 보호 받는 식물이다
금강초롱(초롱꽃과)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금강초롱이라 했고
우리나라 북쪽의 고산 식물이다
예전에는 설악산이나 향로봉 태백산 오대산 같은
북쪽의 산에만 있다고 했으나
국망봉 명지산 화악산 용문산...
경기북부의 산에서도 자생하고 있어
중부 지역에서는 쉽게 만나는 꽃이기도 하다
금강초롱(초롱꽃과)
끝이 뾰족한 난형의 잎도 아름답거니와
줄기 끝에 달리는 종모양의 꽃은
청사초롱에 불을 밝힌 듯 단아(端雅)하다
금강초롱(초롱꽃과)
서늘한 가을 바람이 부는 고산의 벼랑에서
고고(呱呱)하게 피는 귀한 꽃이다
금강초롱(초롱꽃과)
금강초롱(초롱꽃과)
금강초롱(초롱꽃과)
금강초롱(초롱꽃과)
금강초롱(초롱꽃과)
금강초롱(초롱꽃과)
금강초롱(초롱꽃과)
금강초롱(초롱꽃과)
금강초롱(초롱꽃과)
금강초롱(초롱꽃과)
금강초롱(초롱꽃과)
금강초롱(초롱꽃과)
금강초롱(초롱꽃과)
금강초롱(초롱꽃과)
해마다 보던 자리에 꽃이 피지 않아
사라졌다고 생각했더니
금강초롱이 다시 꽃을 피웠다
예전 처럼 풍성하지는 않지만
얼마나 반가운지
금강초롱(초롱꽃과)
몇년 동안 예쁜 꽃송이를 피우던 곳에
꽃대를 올리지 않고 쉬고 있는 것도 있다
식물도 스스로 휴식년(休息年)을 아는 것일까
왕성하게 꽃을 피우다 쉬고
힘을 비축해서 다시 꽃을 피운다
닻꽃(용담과 닻꽃속)
동유럽 남북 아메리카에 분포하고
아시아에 40종이나 우리나라에는 1종
우리나라 중부 이북의 산지와 한라산에 난다
일년초 ,이년초,또는 월년초다
닻꽃(용담과 닻꽃속)
항구에 정박(碇泊) 하는 어선이
내려 놓은 닻을 꼭 닮아
한번 이름을 듣고 난 후
잊어지지 않던 야생화다
닻꽃(용담과 닻꽃속)
중부이북에 산다고 해도
닻꽃을 볼수있는 곳은 많지 않다
닻꽃(용담과 닻꽃속)
닻꽃(용담과 닻꽃속)
닻꽃(용담과 닻꽃속)
닻꽃(용담과 닻꽃속)
닻꽃(용담과 닻꽃속)
잦은 태풍과 함깨 오는 비
비요일을 피할 수 없어 강행을 했다
앞산에 걸린 운해 때문에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바탕색이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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