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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한국에 자생하는 식물/한국의 야생화

금강초롱꽃이 피는 가을산

by 자운영영 2011. 9. 4.

 

 

금강초롱꽃(초롱꽃과 금강초롱속)

 

일찍 피는 것은 8월 중순 부터 9월 초순이면 절정을 이루는 가을꽃의 대표적인 꽃이다

사는 곳에 따라 하늘 닮은 진한 보라빛 부터  분홍에 가까운 보라빛 또는 흰색으로 피기도 한다 

 

끝이 뾰족한 난형의 잎도 아름답거니와

줄기 끝에 달리는 종모양의 꽃은 청사초롱에 불을 밝힌 듯 단아(端雅)하다

 

 

 

 

 

금강초롱꽃(초롱꽃과 금강초롱속)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금강초롱이라 한다

꽃이름 앞에 "금강"이 붙으면

우리나라의 북쪽에 사는 식물이라는 것이 우선 생각된다

 

설악산이나 향로봉 태백산 오대산 같은 북쪽의 산에만 있다고 했으나

국망봉 명지산 화악산  유명산... 경기북부의 산에서도 자생하고 있어

중부 이북에 사는 우리들에게는 비교적 쉽게 만나는 꽃이기도 하다

 

 

 

 

 

 

 

금강초롱꽃(초롱꽃과 금강초롱속)

 

 

 

 

 

 

금강초롱꽃(초롱꽃과 금강초롱속)

 

물빠짐이 좋은 벼랑끝이나 바위틈에서도 잘자라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서늘한 가을 바람이 부는 고산의 벼랑에서 고고(呱呱)하게 피는 귀한 꽃이다

 

 

 

 

 

금강초롱꽃(초롱꽃과 금강초롱속)

 

 

 

 

 

 

금강초롱꽃(초롱꽃과 금강초롱속)

 

잎이 줄기 중앙에 모여서 달리는 것이

같은 초롱꽃과의 잔대속이나 초롱꽃속과 다르다

 

 

 

 

금강초롱꽃(초롱꽃과 금강초롱속)

 

 

 

 

 

 

금강초롱꽃(초롱꽃과 금강초롱속)

 

 

 

 

 

 

금강초롱꽃(초롱꽃과 금강초롱속)

 

 

 

 

 

 

금강초롱꽃(초롱꽃과 금강초롱속)

 

 

 

 

 

 

바위떡풀(범의귀과 범의귀속)

고산 습한 곳의 바위에 나는 다년초

 

금강초롱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바위떡풀이 피기 시작한다

가을꽃 중에서 피는 순서가 늦은 편이다

 

 

 

 

 

돌바늘꽃(바늘꽃과 바늘꽃속)

 

산지의 습지에 나는 다년초로 삭과의 좁고 긴 열매를 보면

이름이 바늘꽃 이라는 것이 수긍(首肯)이 간다

 

돌바늘꽃은 암술대가 곤봉 모양이고

암술이 넷으로 갈라지는 둥근 암술을 가진 큰바늘꽃과 구별한다

 

 

 

 

 

돌바늘꽃(바늘꽃과 바늘꽃속)

 

 

 

 

 

 

돌바늘꽃(바늘꽃과 바늘꽃속)

 

 

 

 

 

돌바늘꽃(바늘꽃과 바늘꽃속)

 

 

 

 

 

 

돌바늘꽃(바늘꽃과 바늘꽃속)

 

 

 

 

 

 

동자꽃

동자꽃은 전성기를 지나고도 쉬지 않고 핀다

조건만 맞으면 끈기있게 가을 찬바람이 불때 까지 피는 모습을 볼수있다

 

 

 

 

 

 

긴산꼬리풀과 조흰뱀눈나비

 

긴산꼬리풀과 조흰뱀눈나비 사진은 함백산 만항재의 사진이다

비슷한 시기의 꽃이라 같이 올렸다

 

 

 

 

 

긴산꼬리풀과 조흰뱀눈나비

 

 

 

 

 

 

 

까실쑥부장이(국화과 개미취속)

 

 

 

 

 

 

오리방풀((꿀풀과 산박하속)

 

 

 

 

 

 

만삼(초롱꽃과 더덕속)

 

우리나라 중부이북의 깊은 산과 지리산 천왕봉 정상에 난다는 다년생 덩굴식물

고산에서 더러 발견되는 식물이다

 

더덕 보다는 보기 어렵고 약효가 좋다는 소문이 있어 더 귀해진 식물이다

줄기와 잎에 털이 있고 더덕보다 꽃색이 연하며 진한 향이 난다

 

 

 

 

 

 

만삼(초롱꽃과 더덕속)

 

서울과 경기 일원에서  꽃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즐겨찾는 산

8월19일 원형 그대로의 사진을 찍었다 (전혀 손을 대지 않고 그냥...)

 

8월22일 귀한 꽃이라 가까운 분 몇 분과 다시 찾았을때

꺽어서 걸어 놓고 사진을찍어 말라버린 만삼 줄기를 그곳에서 찾았다

8월20일 누군가 줄기를 잘라 빛 잘 드는 곳에 걸어 놓고 찍었기 때문이였다

 

그산에 만삼이 있다는 소문은 있으나 찾을 수 없는 이유가 된다

 

 

 

 

 

더덕(초롱꽃과 더덕속)

 

 

 

 

 

 

 

더덕(초롱꽃과 더덕속)

 

꽃을 많이 피우기 때문일까

향이 좋은 뿌리를 즐겨 식용 약용하며 보이기만 하면 캐 가는 것이 당연한 것 처럼 하지만

산에서 비교적 만나기 쉬운 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