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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여행/사진을 위한여행

거제 맹종죽 테마공원

by 자운영영 2011. 3. 8.

 

 

맹종죽(孟宗竹)

높이 10-20cm, 지름 20cm 정도로 대나무 중 가장 굵다.

산지는 한반도 남부 지역으로 죽피에 흑갈색의 반점이 있는데다 윤기가 적으며 매우 단단하다

 

 

 

맹종죽 대나무(벼과  대나무속)

상록성 목본인 키큰 풀의 총칭.

속이 빈 목본성의 탄소질 줄기는 두꺼운 뿌리줄기에서 가지가 무리져 나와 자란 것이다

줄기는 종종 빽빽하게 덤불을 이루기도 하며 다른 식물들이 침범하지 못하게 한다

우리나라에는 왕대속  조릿대속 해장죽속의 3속 15종의 대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특히 키가 10m 이상 자라는 왕대속 식물만을 대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맹종죽

초여름에 올라오는 죽순을 캐서 삶아 먹으며  줄기 내부에 있는 종이처럼 얇은 껍질을 죽여(竹茹)라고 하여

치열(齒熱)·토혈(吐血)에 쓰고 있다.

죽순대는 마디에 고리가 1개만 있는 것처럼 보이며, 잎과 줄기가 만나는 곳은 털이 떨어지고 거의 없다.

5월에 나오는 죽순을 먹기 때문에 '죽순대'라고 하는데, 눈이 쌓인 겨울에 죽순을 캐서

부모님께 효도한 맹종(孟宗)의 이름을 따서 '맹종죽'이라고도 부른다

 

 

 

맹종죽

소나무와 함께 송죽(松竹)으로 부르는 대나무는 사군자와 십장생의 하나로서 귀하게 여겨왔다.

옛날부터 우리나라에 자라던 대나무는 키가 작은 조릿대 종류였고

중국이나 일본을 거쳐  키 큰 왕대속 식물들이 들어와 남쪽지방에 심어 왔다


 

 

대나무는 겨울에도 푸른 잎을 지니고 있으며 속이 비어 있으나 곧게 자라기 때문에

옛날부터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식물로 여겨왔다.

대쪽같다 라는 말은 부정과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지조를 굳게 지킨다는 것을 뜻한다


 

 

장노출로 그린 사진

 

 

 

탄력성이 적어 부러지기 쉬운 단점이 있어 주로 동공(洞空)을 그대로 사용하는 일이 많다.

속이 비고 밑둥이 굵기 때문에 사용에 편리한 점이 많아 표면에 음각이나 양각을 장식하여 쓴다 필통 따위.

 

 

 

 

 

 

 

 

 

 

 

 

 

 

 

 

 

 

 

 

 

 

 

 

 

 

 

 

 

 

 

 

 

 

 

 

 

 

 

 

 

 

 

 

 

 

 

 

 

 

 

 

 

 

 

 

 

 

 

 

 

 

 

 

 

 

 

 

 

 

 

 

 

 

 

 

 

 

 

 

 

 

 

 

 

 

 

 

 

 

 

 

 

 

 

 

 

 

 

 

 

 

 

 

 

 

 

 

 

 

 

 

 

 

 

 

 

 

 

 

 

 

거제시 하청면 실전리 거제맹종죽 테마공원 죽림욕장

 

 

 

거제 맹종죽 테마공원

맹종죽 전국 최대 생산지인 거제시 하청면 맹종죽 숲이 체험관광 테마공원으로의 변신을 하고 있다(사업 진행율 70%)

관광체험 기반시설은 길이 2.3㎞의 건강산책로(죽림욕장)와 관광테마공원

맹종죽 공예 체험장  댓잎차 체험장, 맹종죽 공예 가공공장 등이다.

 

사철 푸른 대나무숲에도 봄기운이 돈다

대나무숲의 독특한 향과 댓잎차의 은은한 향이 느껴져 청량한 마음이 가득했다

카메라로 그리는 그림에 열중했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