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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여행/사진을 위한여행

폭설속의 강릉

by 자운영영 2011. 2. 16.

 

 

폭설이 내린 강릉

횡계에서  영동고속국도에 올라 대관령 터널을 차례로 지났다

1,2,3,4,5,6,7, 터널 강릉휴게소 다시 동해고속국도를 달리다가 강릉으로 내려가

7번 국도 를 따라 가능하다면 동해까지 가보고 싶었다

 

 

 

잘 부풀어진 찐빵속의 소 처럼 보이는 것은 세워둔 소형 차의 모습이다

 

 

 

곤충의 더듬이 처럼 하늘을 향한 윈도우 부러쉬

 

 

 

집 집 마다 통행로만 겨우 만들어  언덕 처럼 높은 눈이 쌓여있다

 

 

 

강릉휴게소

 

 

 

강릉휴게소에는 차가 없다

동행한 젊은 친구(동생 같은 친구) 는 베스트 드라이버 지만 여성이라  스노우체인 장착이 어려워 그냥 떠났다

영동고속국도에도 평소 보다 차량이 적어 천천히 그리고 앞 차 와의 거리를 많이 두고 브레이크를 밟지 않도록 운행한다

 

 

 

강릉휴게소

 

 

 

강릉휴게소

 

 

 

강릉휴게소 지나 동해고속도로 가는 길에는 오지 마을과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차를 세우기에는 위험하고 도로 주변의 잡목 때문에 방해가 되었다

바라보는 경치가 너무 좋아 감탄을 하면서 서행

차량 통행이 드물어 겨우 한장 찍어 본 정도

 

 

 

강릉시

 

 

 

강릉시

 

 

 

강릉시

 

 

 

강릉시

 

 

 

눈을 이고 다니는 차가 많았다

 

 

 

눈 덩이를 차위에 얹고 다니는 차

 

 

 

물기 많은 눈이 내려 도로가 질척 거린다

 

 

 

보이는 것은 모두 아름다운 설경

 

 

 

지나는 길에 보이는 주택

 

 

 

 

 

 

 

 

 

 

 

 

 

 

 

제설차들이 바쁘게 다니며 쉬지 않고 작업을 한다

 

 

 

큰 길을 벗어나면 보이는 풍경들

 

 

 

 

 

 

 

큰 길을 벗어나면 걸어서 소통하는 길 만 겨우 열어 놓고 많은 눈을 치우지 못하고 있다

집 앞에 세워 둔 차는 운행을 포기 한듯 방치되어 있다

 

 

 

주택가

 

 

 

주택가

 

 

 

길 을 따라 들어가 잠시 멈췄다 혼줄이 난 거리

친구 같은 동생은 차에 실려 있던 매트를 이용해서 눈속에 빠진 바퀴를 빼냈다

타올 만한 작은 매트지만 눈속에서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메스컴에서는 이번 눈을 눈폭탄이라고 했다

눈 앞에 보이는 풍경들은 폭설속에 매몰된 도시였다

 

 

 

 

 

 

 

 

 

 

 

 

 

 

 

주택가 까지 눈을 치우기는 어려울 것 같다

차는 조심 해도 자꾸만 눈속에 바퀴가 빠지고 겨우 나오면 다시 빠지고 ...무사히 나오기는 했지만

 

 

 

담장 만큼 높아지고 있는 눈

 

 

 

미시령을 넘어 가던 서울에서 속초를 오가는 고속버스는 미시령길 통행 하지 못해

강릉으로 내려 와 영동고속국도로 돌아서 다닌다

 

 

 

7번 도로는 통행이 불가능해 보였다

다니는 차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길을 가서 낭패를 보면 여러가지 생각지 못한 일들이 생길가 두려워 되돌아 섰다

눈을 치우는 사람들, 바쁜일로 그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누(累)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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