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포해수욕장
화진포해수욕장 하얀 모래사장 이 있고 울창한 송림 뒤로 화진포 호수가 있었다
화진포에 대한 사전 지식도 없이 가벼운 마음이였다
가까운 지인들과 함깨하는 여행의 마지막 행선지 화진포는 아름다운 지리적 환경이 나그네의 마음을 흔들었다
지난 세월속의 권력자들이 이곳에 쉴곳을 마련했던 이유를 짐작할 것 같았다
화진포 호수와 해수욕장
수천 년 동안 조개껍질과 바위가 부서져서 이룩된 이 호수는 잉어 등 민물고기와 도미·전어와 같은 바닷물고기가 많아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다. 넓은 백사장과 아름다운 소나무로 여름철에는 해수욕을 하려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
또한 호수 주위에 피어 있는 해당화는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어 고성군의 꽃으로 지정되어 있다.
화진포는 동해안에서 모래빛이 하얗기로 유명하며, 최적의 해수욕장으로서 여름이면 피서객들이 많이 찾아든다. (문화재청)
김일성 가족이 일시 머물어간 적이 있다고 김일성 별장으로 부르는 것은 적당치 않다고 생각해 화진포의성 이라고 부른다
성곽 처럼 올려다 보이는 건물로 계단을 따라 올라 가면 시원한 바다와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가 아름다운 풍광이 나타난다
키 작은 마키노국화가 숲속 바닥에 자라 아름답다
쉽게 만나지 못하는 국화라 조금 일찍 왔더라면 예쁜 모습을 찍을 수 있었을 것인데...아쉽다
외벽에 돌을 붙인 조그만 건물 결코 화려하지 않고 현실의 시각으로 보면 초라하기 까지 하지만 한국전쟁 전의 건물이라면
예쁘고 아담한 건물이였을 것 같다
김정일이 어린 시절 이계단에 앉아 찍었다는 사진이 걸려있다
금강송 사이로 모래사장과 소나무숲을 사이에 두고 바다와 해수욕장 모래사장 뒤에 호수가 가까이 있는 것이 보인다
속초를 지나 영랑호 송지호 등등 ... 바닷물이 민물과 만나 만든 호수가 많기는 하지만
어떻게 이런 아름다운 호수가 있을까 놀라움 뿐이다
멀리 흑두루미가 호수를 날으는가 하면 고송에 내려 앉는 모습이 보인다
겨울 철새가 오는 계절에는 각종 철새를 볼수있을 것 같다
별장의 다른 쪽 모습
화진포해수욕장 에서 보이는 작은섬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풍경
금강송 숲에서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의 포말을 보면서 멀리 떠 있는 아름다운 섬을 조망하는 풍경이다
아름다운 금강송의 모습
마키노국화
마키노국화
마키노국화
싱싱한 한포기를 겨우 찾아 냈지만 숲으로 들어오는 빛이 너무 강렬해 사진을 잘 찍을 수 없고
이리 저리 빛의 방향을 맞춰야 하는 시간이 없는 것도 안타깝고.
강원도 동강 주변에서 본 일이 있는 마키노국화를 화진포에서 만날 줄은 몰랐다
내년에 꽃의 상태가 좋은 시기를 맞추어 찾아 와야 겠다고 작정했다
금강송
금강송 숲으로 난 길
화진포에는 부통령을 지낸 이기붕의 별장도 있다
화진포의 성에서 보이는 곳에 이기붕의 별장이 있어 걸어서 잠시 돌아 볼수있다
초대 대통령 이승만의 별장이 있는 화진포호
화진포해수욕장에서 입장료 내고 주차료 내면 이곳까지 이용 할 수 있다
제1대에서 3대 까지 대한민국 대통령을 지낸 이승만의 생애와 흔적들
이승만대통령의 영부인 프란체스카
담장이덩굴
푼지나무(노박덩굴과 노박덩굴속)
낙엽성 덩굴나무로 기근(氣根)이 있어 바위 겉이나 노목 줄기에 기어오르며 가지가 늘어지기도 한다
벚나무단풍
벚나무단풍
물박달나무(자작나무과 자작나무속)
물박달나무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산 중턱 이하에 나는 낙엽수
수피는 회갈색으로 얇은 조각으로 떨어진다
화진포가 얼마나 아름다우면 지나간 역사속의 권력자들의 별장이 셋이나 있을까
우리하고는 먼 이야기라 관심 가지고 싶지도 않고 궁금하지도 않았던 곳이다
그러나 아름답다 화진포 위로 날아다니는 흑두루미의 모습. 호수위를 떠다니는 원앙.
여름 철에는 자생하는 희귀식물도 많다는 소식이고 좀더 관심을 가지고 다니면서 이곳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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