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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여행/여행

봄맞이 남도(南都) 기행

by 자운영영 2010. 2. 4.

 

 

여수 돌산 작금등대 일출

바다 속 돌섬에 등대가 있어 그사이에 떠오르는 해를 만나는 작금등대

풍경을 어떻게 새로운 맛을 내면서 찍겠는가 . 전국의 명소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고

늘 많은 사람들이 같은 장소에서  같은 방향으로 사진을 찍는다 

자연이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하면서 얼음이 풀리지 않는 중부지방의 긴 겨울을 

빨리 보내고 싶어  따뜻한 고장으로의 나들이를 했다

 

 

 

 날씨는 제법 쌀쌀하지만 아침 해무는 짙고도 넓게  드리우고 ...

도무지 해를 구경하기는 틀렸다고 생각했을때 구름밑으로 떠오르는 빠알간 얼굴의 해

 

 

 

 

 

 

 

 

 

 

 

 

 

 

순천만

모래 뻘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 정자를 만드는 공사가 한창이다

순천만을  유명하게 만든 사진포인트에는  잔솔이 너무 자라서 조망이 어렵다

시야를 가려 아무리 이리저리 돌려 봐도 카메라에 걸리는 나뭇가지 때문에 시원한 그림은 어렵다

 

 

 

순천만

조약돌 처럼 보이는 야생조류들...   노랑부리저어새가 있는 것을 본일이 있지만  오리 종류로 보인다

 

 

 

순천만

 

 

 

순천만

 

 

 

 

 

 

 

물이 흐르면서 만드는 S자 모양의 물길에  해가 산을 넘어가기전 마지막 붉은 빛을 떨어트리는 날

그런날을 만나기를 바란다

먼길을 떠나  여러곳을  경유해 다니는 기행 길이니 그냥 이대로 만족하려 한다

순천만 갈대밭을 찾는 관광객이 없어 그 흔하던 배도 한대 지나가지 않았다

 

 

 

송광사

전라남도 순천 조계산에 있는 절

 

 

 

 

 

 

 

삼지닥나무의 포에 싸인 꽃봉오리

곧 꽃이 필 것 같지만 3월은 되어야 핀다

 

 

 

 

 

 

 

순천 조계산 동쪽의 사찰 선암사 가는 길의 무지개 닮은 승선교

 

 

 

멀구슬나무가 있는 사찰의 정원

 

 

 

 

 

 

 

                   선암사의 고목나무 등걸

 

 

 

안면도 꽃지 일몰

 

 

 

 

 

 

 

 

 

 

 

여수 돌산대교

 

 

 

돌산대교

 

 

 

 

 

 

 

다음 날 오동도와 작금등대 등 주변 관광을 하면서  여러번 이다리를 건넜다

다리도 아름답고  풍광도  아름다워  해안 풍경은 아름다웠다

아직은 바람도 거칠고 추워서 나들이가 쉽지만은 안았다

입춘이 지나고  모두가 바빠지는 구정을 보내고 나면  봄이 곁에 와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