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산행을 좋아해 산을 찾아 전국을 다니다 보니 더불어 보고 싶은 곳이 많아 졌다
아직 혼자 떠날 용기는 없고 의지할 만한 지인(知人)이 몇사람만 있으면 등산을 가듯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할수 있으리라 마음 먹었다
승용차를 타고 잠시 머물면서 지나간다고 하더라도 그곳의 풍경을 보고 느낄수 있을 것이니 짧은 시간을 투자해 여행할 것을 계획했다
기장 대변항
멸치 잡이가 한창이라고 해서 멸치회를 곁들인 점심을 먹었다
겨울이라선지 하늘도 바다도 지난 여름에 왔을 때 보다 푸르다
미역
기장은 미역으로 유명한곳이다
해동용궁사
기장 대변항에서 가까운 바닷가의 사찰
사찰 입구의 십이지상(十二支像 )
사스레피나무
부산 해운대의 달맞이길
달맞이길에서 보는 오륙도
동백섬과 해운대
동백섬에서 보는 해운대
돈나무(음나무,섬음나무)
우리나라 남부 바닷가 의 상록관목
동백꽃
관상용으로 심은 일본 원산의 애기동백하고는 다르게 꽃송이도 많지 않고 비바람과 추위에 시달리며 피는 꽃이다
노란 꽃술과 홑꽃의 붉은 꽃잎은 질때 송이채 뚝뜩 떨어져 아쉬움을 더하는 아름다움을 지녔다
동백섬은 이름 만큼이나 동백꽃나무가 많다
동백섬의 등대
동백섬에서 보는 광안대교와 APEC정상 회의장 누리마루
남천의 붉은열매
중부지방에서는 실내에서 월동하는 남천이 겨울에 푸른잎을 달고 싱싱하게 살아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해운대 바닷가
갈매기는 모이를 주거나 사람이 닦아 가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았다
유람선이 내는 소리에는 꼼짝도 하지 않는 갈매기
광복동 거리
한국전쟁 동안 임시정부가 있었고 많은 피란민이 살던 추억의 거리라 영화나 소설속의 장소가 되기도 했던 거리를 걸었다
서울의 명동처럼 길은 좁고 아직은 각종 상가가 밀집해 있지만 예전의 번창하던 거리는 아니라고 한다
가까운 곳에 있는 용두산공원(龍頭山公園)을 찾기로 했다
있을 건 다 있는 광복로
뭐 눈에 뭐만 보이는지 파타고니아,아이더,마운틴하드웨어,에이글... 뭐 그런 상점만 보인다
새로 만드는 조형물
대각사
대문 옆으로 난 상가의 윈도우와 사찰
부산타워
부산시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상 120미터의 부산탑
부지런히 다녔지만 해가 떨어지기 시작해 여기에서 오늘의 여행을 접었다
공원 안에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
상가에서는 에스컬레이터로 오를 수 있다는데 30분에 1500원 하는 주차료를 내고 뱅뱅 돌아 공원에 올랐다 주변을 보고 돌아오니 한시간도 더 지나갔다
남포동역
자갈치시장이 현대식 시장으로 단장을 했다고 하니 별로 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 뒤돌아 섰다
무엇보다 시간이 없고 내일의 여행을 위해 잠잘 곳을 찾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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