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
산의 숲속에서 자라지만 이른 봄 햇빛이 잘드는 양지에서 부터 꽃을 피운다
이른 봄에 피는 바람꽃류와 같이 미나리아제비과의 식물이다
봄은 오는 듯 하지만 들로 산으로 나가면 아직은 새싹이 돋지 않아 지루하게 기다리는 야생화 중에 가장 먼저 쉽게 발견하는 봄꽃이다
바다 바람을 타고 피는 꽃을 찾아 지금은 육지로 연결이되는 서해의 섬을 찾아 갔다
노루귀
언땅을 헤집고 나오는 여린 꽃자루와 꽃잎과 꽃자루에 노루귀의 솜털을 연상 시키는 하얀 솜털이 아름다운 꽃이다
노루귀
노루귀는 다양한 색으로 핀다
그러나 한곳에서는 비슷한 색갈이 군락을 이루는 경우가 많아 다른 곳에서 청노루나 진한 색으로 피는 꽃을 찍을수 있을것 같다
노루귀
노루귀
노루귀
복수초(福壽草)
복을 많이 받고 오래동안 살으라는 뜻이 있다는 꽃이름
영어로는 Amur Adonis(아무르 아도니스) 그리스신화 속의 미소년 아도니스와 같은 이름이니 동 서양 모두에서 아름다운 꽃으로 인정 받는 것 같다
강원도 고산을 산행 하면서 얼음이 녹아 갈 무렵 눈속에서 꽃 부터 먼저 올리는 애기복수초 하고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추위가 가시지 쌀쌀한 날씨에 햇빛만 따뜻하면 어느새 솟아나 봉우리를 여는 봄꽃.
산자락에서 얼음과 진흙에 미끄러지며 만나는 꽃이 복수초다
별로 물기가 많아 보이지 않는 낮은 산 돌무더기속에서 군락으로 피는 복수초를 만났다
복수초
복수초
복수초
복수초
복수초
복수초
복수초
산자고
백합과의 다년초다
이른봄 중부이남의 지방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라는 산자고를 서울에서 멀지 않은 서해의 야산 정상에서 만났다
식물이란 여러가지 조건 중에 살아갈 만한 조건이 되면 어디에서나 살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내변산 쌍선봉이나 선운사가 있는 국기봉이나 청룡산 개이빨산을 산행 할때 또는 해남의 많은 명산을 산행하면서 군락으로 피는 아름다운 산자고를 만났었다
그곳에서 보던 실한 산자고 하고는 다르다
너무 일찍 새싹이 나와 꽃을 피워 조금만 건드려도 꺽일 것 처럼 연약하다
산자고
산자고
산자고
갯괴불주머니
같은 양귀비과의 괴불주머니나 현호색 일 것이라는 것 밖에 구별이 아직은 어렵다
(혹시 보시는 분이 정정해 주시다면 기꺼이 정정을 할 것입니다)
여우콩
지난해 열매를 달고 있는 여우콩
소사나무(자작나무과의 서어나무속)
영흥도 국사봉의 정상에 군락을 이루는 소사나무
남해의 지리사량도와 완도에서 만난일이 있고 서해를 따라 올라와 실미도 석모도등에서 만난일이 있다
경기도 해안과 남쪽 섬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천 옹진군 영흥도 국사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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