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팔경중 으뜸인 대야산 용추는 충북 괴산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깍아지른 암봉과 온갖 형상의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대야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많은 비경 가운데 2 단으로 이루어진 용추폭포의 장관이야 말로 명소중의 명소로 유명하다.
암수 두 마리의 용이 하늘로 오른 곳이라는 전설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용추 양쪽 거대한 화강암 바위에는 두 마리의 용이 승천을 할 때 용트림 하다 남긴
용비늘 흔적이 신비롭게도 선명하게 남아 있고,
아무리 가물어도 이곳의 물은 마르는 일이 없어
옛부터 극심한 가뭄이 들면 이곳에서 기우제(祈雨祭)를 올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한국관광공사)
백두대간 중 조항산 지나 밀재에서 대야산에 올랐다가 촛대봉에서 용추폭포를 보고 싶어 이곳으로 지나기도 하고 대야산 산행코스를 이곳을 지나가도록 잡기도 해 지나간일이 있는 곳이다
다른 해 보다 물이 줄어 위용이 줄어 들기는 했지만 하트모양으로 패인 암반에서 흘러내리는 물의 아름다움은 여전하다
나팔꽃
아직도 남아 있는 장구채에는 꽃이 싱싱하게 피어있다
가새쑥부장이(국화과 쑥부장이속)
우리나라 각처의 들에 나는 다년초
근생엽은 꽃이 필때 없어지고 경생엽은 호생, 긴 타원형 피침형 가장자리는 길게 깃모양으로 갈라진다
두상화는 남색을 띤 연한 자주색, 열매는 수과 도란형
수과(瘦果)한열매에 한개의 씨가 들어 있고 얇은 과피에 싸이며 씨는 과피로 부터 떨어져 있음
도란형(倒卵形)거꾸로선 달걀 형
가새쑥부장이
메밀꽃
바위틈에 핀 꽃 , 때늦은 가을에 바위주변에 드물게 핀 붉은빛 작은 꽃은 많은 상상을 불러 이르켰지만 메밀꽃으로 동정되었다
선유동계곡
괴산 선유동구곡이 많이 알려져 있어 혼란스러우나 괴산 선유동계곡이 남군자산아래 갈모봉 밑이라면 대야산 선유동계곡은 조항산의 지능선 둔덕산아래에 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 맑고 깨끗함을 유지 하고 있는데 아름다운 경치를 정원처럼 두고 두채의 전원주택이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상할것 같다
선유동계곡
문경 선유동계곡은 백두대간의 대야산(931M)을 가운데 두고 10km 거리에 있는 괴산 선유동 계곡보다 길고 화려하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 무척 깨끗하다. 계곡의 시작 지점에 학천정, 끝 지점에 칠우정이 있으며, 계곡의 양 옆에 펼쳐진 깊은 숲과 계류를 덮어버리는 오랜 소나무들이 많아 운치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 많은 석각 글씨가 있는데 고운 최치원 선생의 글씨라고 전하는 "선유구곡"(옥하대, 영사석, 활청담, 세심대, 관란담, 영규암, 난생뢰, 옥석대)이란 글씨가 유명하다. (한국관광공사)
학천정 담장
가을 가뭄은 전국적이고 단풍역시 곱지 않아 다른 해 보다는 어디를 가도 예전의 모습을 볼수 없는 것이 아쉽다
최치원의 글씨라고 하는 암각이 여러곳에 있지만 알아 보지 못하니 그냥 그림이다
칼칼한 피부를 한 화강암과 맑은 물은 계곡미의 으뜸이 아닌가 생각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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