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단풍
경기도 과천시 외국어고등학교앞 가로수
중국단풍이 아름다운 길
오리 발바닥 처럼 셋으로 갈라진 작은 잎이 많이 달리고 수피가 터지는 중국단풍의 아름다운 수형
경기도 중부에 있는 과천은 아름답다
도시 전체가 정원 처럼 보이는 잘 가꾸어진 도시라는 느낌이든다
관악산 (冠岳山) (629m)은 서울 분지를 둘러 싸고 있는 산중에 하나고 삼성산과 이어져 있다
북서쪽 기슭에 서울대학교가 있고 교통이 편리하여 그쪽으로 오르기를 좋아 했는데 과천쪽 들머리가 계곡도 조용하고 등산로가 좋으며 주봉인 연주봉(戀主峰) 으로 오르는 산행 길이가 짧아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
서울 근교의 산이라 많은 등산객이 있고 길은 잘 정리가 되어있다
연주암의 붉은 단풍
단풍은 이제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드물어 눈길을 끈다
늦은 가을 다른 나무가 낙엽을 떨구는 계절에 오래동안 나무에 남아 있는 이나무를 모른다
여름동안 숲속에서 보이지 않다가 낙엽이 지는 계절에 혼자 남아 의문을 주지만 해마다 알지 못하고 지나간다
이름이 궁금한 나무
노랗게 물이드는 고로쇠나무는 나뭇잎이 5~7으로 갈라지며 손바닥을 닮았다
이른 봄 산수유 처럼 노랗게 꽃을 피우며 나무에서 생강냄새가 나서 생강나무로 알려진 산동백나무
산동백나무
졸참나무
감국
생각지 못하는 곳에서 만나는 감국 한송이
연주봉 오르기전 오른쪽으로 보이는 관악사지
연주대( 戀主臺)
죽순처럼 솟아 있는 암봉위에 있는 암자
원래는 의상대사가 문무왕 17년(677)에 암자를 세우면서 ‘의상대’라 이름했었는데, 고려 멸망 후 조선을 반대하며 고려에 충성을 다하던 유신들이 이곳에 모여, 멀리 개경쪽을 바라보며 고려를 그리워하여 연주대(戀主臺)로 이름을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문화재정보쎈터에서 -
관악산
삼성산과 이어지며 정상 넘어로 서울대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과천쪽 구세군 건물이 있는 곳으로 하산하는 중 만나는 암릉길
정상에 있는 지상레이다 관측소로 연결되는 케이블
모르고 보아도 두꺼비바위로 보이는 바위
하산 하면서 바라보는 과천
도시자연공원으로 서울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는 관악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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