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봉6 운해 가득한 소백산(小白山)의 아침 소백산(小白山)의 운해 2연화봉에서 보이는 오른쪽의 금수산은 구름바다에 떠 있는 바위섬 처럼 보인다 월악의 영봉이 멀리서도 짐작이 가는 맑은 하늘 서늘한 공기, 이보다 더 기분 좋을 수 없다 일교차가 심해 아침 해가 떴지만 구름이 퍼지지 않았고 차분히 가라 앉아 있어 오래동안 운해를 바라 볼.. 2010. 10. 2. 가을꽃 만발한 소백산 짧은 산행 소백산 연화봉 정상에서 보는 구절초 죽령(竹嶺)에서 들어오는 소백산 등산로 연화봉까지의 포장 임도가 있어 수월해 보이지만 막상 걸어보면 계속 고도를 높혀 가니 7km의 거리가 만만치 않다 그러나 소백산 주능선으로 오르는 많은 등산로 중에 연화봉으로 오르는 가장 완만한 길이기도 하다 연화봉에서 희방사쪽으로 하산 할 것을 생각하면 원점회귀 보다는 죽령에서 연화봉까지의 조망이 열린 길을 가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추석도 지났으니 여름하고는 다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30도를 넘는 기온에 시멘트도로의 열기가 한여름과 같았다 길옆의 개쑥부쟁이나 구절초 투구꽃 용담 같은 가을꽃이 만발해 상큼한 가을풍경을 찍고 싶었는데 햇빛이 너무 강하고 더워서 사진을 찍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뒤돌아서면 도솔봉이 정면으로 보여.. 2008. 9. 18. 천상(天上)에서 쏟아진 크리스탈(水晶) 소백산 설경 소백산 천동계곡 며칠전 내린 폭설로 쌓인 눈이 기온이 높은 낮 동안 녹았다가 다시 얼어 크리스마스트리에 쓰는 작은 전등처럼 반짝인다 보이는 것은 모두 눈이고 모두 크리스탈처럼 얼어붙어서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동화(童話)속 같은 수정터널을 만들었다 설화나 상고대와 는 또 다른 눈이 만든 .. 2008. 1. 19. 겨울비속의 소백산 소백산(小白山) 주봉은 비로봉(1440m)이며 멀리서 보면 나무가 자라지 않아 하얗게 보이기도 하고 겨울에는 적설량이 많고 바람이 세기로 유명하다 소백산맥은 죽령 남쪽의 도솔봉(1,314m)을 시작으로 제1연화봉(1,394m)·제2연화봉(1,357m)· 비로봉(1440m)국망봉(1,421m)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산행 전날 등.. 2007. 2. 9. 죽령에서 연화봉 그리고 사인암 비구름속에 죽령 휴계소 소백산 죽령 들머리 임도 옆 에 핀 수국 계속 임도를 따라 천문대가 있는 연화봉에 오르는길은 이정표 대로 계산해도 7km 왕복 14km다 산행의 묘미는 그다음 연화봉 부턴데 오늘은 그이상 갈 수 없어 연화봉에서 운무가 감고 있는 소백 주능선을 보고 싶었다 산길에 주황색 나리.. 2006. 7. 14. 2005-06 소백산 비로봉오름길 주목군락이 비로봉정상 비로봉철쭉 연화봉으로 실크창너머로 안개비가 내리고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를 알면서 떠난 소백산행. 오전에 너무 날씨가 좋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 데 , 연화봉을 지나면서 비가 오기 시작해 우박까지 내렸다 . 소백산의 변화무쌍한 일기 답게 폭우와 우박.. 2005. 7.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