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황산 (옥병루에서 서해 비래석)---(1)

 

중국은 메타쎄콰이어의 원산지다

화석에 남아 있는 고대식물중 아직도 변하지 않고 그모습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식물이다

세계에서 메타쎄콰이어의 두곳의 원산지 중 미국  미시시피강 늪지에 울틍불퉁한 기근을 내놓고 나뭇가지에 기생하는 식물이 하얗게 늘어져 나무를 감고 있던 그특별했던 모습이 생각났다  

승용차로 달려도 몇시간인지 끝도 없이 펼져진 나무 숲은 충격적이였다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 또 다른 하나의 중국의 메타쎄콰이어 자생지를 본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항주를 떠나서 황산으로 이동하는 중 차창밖으로 보이는 야산에는 파랗게 빛나는 대나무숲이다

산전체가 대나무숲이고 마을에도 밭에도 온통 대나무가 있다

 

 

이렇게 단체로 하는 여행은 가끔 안타깝다

마음대로 내려서 경치를 보거나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이다

달리는 차 안에서 창밖으로 몇장 찍어 본다

 

 

 

말머리벽을 하고 있는 이집들은 지방 귀족들의 신분 표시가 된다고 한다

지나오면서 본 다른 곳 보다 깨끗하고 아름답다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차밭이 많고 국화차를 만들기 위해 경작을 하는 국화가 한창이다

 

 

 

옥병루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서 등반을 시작한다

파란옷을 입고 우리주변을 맴돌고 있는 사람들은 보수를 받고 짐을 지고 따라 다니는 사람들이란다

일행중 나는 나이가 들어보이니 짐을 지고 가겠다고 접근을 한다

 

 

 

처음 이렇게 짐을 어깨에 메고 가는 것을 보고도 그렇게 많은 생필품을 모두 사람이 나르는 줄은 생각지 못했다 그저 우리나라 설악산에도 있는 극히 일부분이겠지 하고 생각했다

 

 

 

매표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 케이블카 정류장을 향해서 가는 보이는 황산의 일부는 벅차게 가슴으로 들어왔다

 

 

 

 

 

 

 

 

 

 

 

 

 

 

옥병루에서 영객송이 있는 곳으로 이동

 

 

 

옥병루에서

 

 

 

 

 

 

 

 

 

보통 관광객들은 이렇게 올라와서 휴게소에서 황산 구경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시장터 처럼 붐빈다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의문화유산이라는데 깍아지른 듯한 절벽이건 침봉위에건 휴게소가 있고 계단이있다 황산에는 3만개의 계단이 있다고 한다

 

 

 

 

 

 

 

 

 

 

 

 

 

 

 

천도봉

 

 

 

 

 

 

 

 

 

 

 

 

 

 

 

천도봉에서

 

 

 

 

 

 

두견화 (우리나라에서는 만병초)

좀굴거리나무로 와 비슷하고  검게 익은 열매를 달고 키가 좀더 큰 굴거리나무도 많이 보였다

백두산에 키가 잔디만한 만병초가 있는가 하면 황산에서는 관목의 높이로 잎이 작은 것이 특징이다

 

 

 

연화봉 가는 길 아주 작은 공간에도 매점이있다

 

 

 

 만병초가 이지역의 기후에 따라 잎이 좁고 작고 우리나라에서와 다르게 자라고 있어 구별이 쉽지 않다

이곳에서는 두견화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진달래과의 만병초라고 생각이 된다

 

 

 

 

 

 

 

 

 

 

 

 

 

 

 

 

 

 

 

 

 

 

 

 

 

 

 

연화봉(해발1864m)이 황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데 얼마전 정상에서 사고가 나 당분간 입산금지가 되었다 한다

 

 

 

 광명정이 있는 천해

 

 

 

백보운재 전의 매점

 

 

 

 

 

 

화강암으로 된 암벽의 소나무

 

 

 

 

 

 

아찔한 바위 벼랑으로 난 계단길을  내려오면 휴게소가 있다

이날은 장애자들이 도우미와 함깨 와 있었다 

 

 

 

 

 

 

 

 

 

 

 

 

계단길이라고 는 해도 심하게 가파라서 쉬지 않고 단숨에 오르니 다리가 떨려왔다

 

 

 

바위구절초는 우리나라 고산에 있는 것과 같다

 

 

 

베낭이 겨우 빠져나오는 좁은 암벽사이를 나온다

 

 

 

보이는 건물은 기상대이고 놀랍게도 정산에 연못이있다

백두산의 천지처럼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늪지도 있고 개울물이 흐르기도 했다

 

 

 

 

 

 

 

 

 

 

 

 

 

 

 

 

 

 

 천해에 와서 뒤돌아보니 연화봉쪽으로 운무가 가득하다

이미 지나온길도 보일듯 말듯 구름이 가려 백두산 등반 때 처럼 비가 오지 않을 까 걱정이 되었으나 점심식사후 서해대협곡을 내려 갔다가 돌아 올때는 날씨가 화창했다

 

 

 

 

 

 

 

 

 

천해에 있는 음식점.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따뜻한 국물을 미리 만들어 넣어 놓고 떠 주는 항아리

 

 

 

광명정

연화봉을 가지 못해 이날 황산 등반중 가장 높은곳

 

 

 

열쇠와 자물쇠를 사서 연인들이 약속을 하고 쇠난간에 자물쇠를 잠근후 벼랑아래로 열쇠를 던지면 영원히 사랑이 깨어지지 않는 다는 전설이 있어 가는 곳 마다 주렁주렁 매달린 곳이 많다

 

 

 

 

 

 

비래석에서

 

 

 

 

 

 

 

 

 

멀리서 보는 비래석

 

 

 

서해에 있는 호텔 

높은 산속에 실내가 깨끗한 숙소와  샤워를 할수 있는 따뜻한 물이 있고  음식 또한 넉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