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걱댕강나무(인동과)
연초록의 숲
꽃 찍기 좋은 날씨가 맞는데
빛이 고르지 않아
얼룩이 지거나
강한 빛으로 색이 바래
사진작업이 어려운
모델에 속한다
주걱댕강나무(인동과)
올해는 2번 촬영 중
하루는 확산광
좀 어두운 것이 아닐까 했더니
요만한 사진을 건졌다
주걱댕강나무(인동과)
통처럼 생긴 화관안에
황색의 무늬가
선명하게 나타나서
우선은 합격으로 정했다
주걱댕강나무(인동과)
화관이 길어 4개의 수술
1개의 암술이 잘 보이도록 찍지 못해
다시 한번 찍어야 할 것 같고
주걱댕강나무(인동과)
최근에 발견된 분류군으로
자생지가 많지 않은데
주걱댕강나무가 사는
천성산이 비교적 가까워
행운을 얻은 것 처럼 좋다
주걱댕강나무(인동과)
5월에 꽃대가 없이
5개로 갈라진 꽃받침은 거꿀피침모양
주걱을 닮아 주걱댕강나무다
열매 끝에 꽃받침이 남아 있다
주걱댕강나무(인동과)
주걱댕강나무(인동과)
주걱댕강나무(인동과)
예기치 않은 일로
작은 가지 하나가 부러지는데
똑 하고 경쾌한 소리를 냈다
식물이라 어이가 없었지만
댕강 부러지는 나무를 실감했다
주걱댕강나무(인동과)
4월25일경 개화는 50%정도
숲속에서는 일주일 정도 후가 될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