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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여행/사진을 위한여행

소래습지에서 꽃지일몰까지

by 자운영영 2013. 11. 17.

 

 

소래습지생태공원

 

산조풀 이삭 사이로 빛이 들어왔다

바람이 살짝 불어 바람길도 보인다

 

물안개와 여명

맑은 빛이 풀숲사이로 스며들고...그런

기대했던 풍경이 아니라서

긴 동면속에 잠재울 뻔 한 파일이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욕심을 버리고 나니

산조풀에 머무는

맑은 햇빛이 보인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습지는 처음 방문이라

풍차의 위치나 주변환경을 몰라

 

어디에서 어디로 찍어야 할지

탐색(索)을 나왔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소래습지생태공원

 

도시화된 주변 환경이라

아파트단지를 피하면

이렇게 단조로운 사진이 된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칠면초 가득한 소래포구

물길을 따라 철새들이 먹이 사냥을 하고 있다

 

조개젖이나 새우젖을 사러 다니던

소래포구의 변한 모습

자연스럽게 생태공원이 만들어졌다

 

 

 

꽃지일몰

 

일출시간에 소래포구를 봤으니

조금 멀기는 하지만

꽃지해수욕장에서 일몰을 보리라

 

 

 

꽃지일몰

 

구름이 빠르게 흘러

그대로 이동을 하면

일몰시에 동그란해를 보겠구나 했는데 ...

 

 

 

꽃지일몰

 

 

 

 

 

 

꽃지일몰

 

여기까지 ... 해는 해무속으로 들어가고

하늘은 붉은빛이 사라졌다

 

몇번의 도전에도 꽃지의 좋은 일몰을 보지 못했다

풍경사진은 이렇게 심심한 사진을 찍는 날이 많아 

파일을 잠재울 것인가 고민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