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금강초롱

 

 

흰금강초롱(초롱꽃과)

 

오대산군을 따라 산길을 가면

흰색으로 피는 금강초롱을 만난다

 

하늘빛을 닮은 설악의

금강초롱 군락지에서

드물게 만나는 흰금강초롱은

탄성을 지를 만큼 아름답지만

 

흰금강초롱을 만날

가능성이 많은 자생지를 찾아

가을꽃 출사 계획을 세웠다

 

 

흰금강초롱(초롱꽃과)

 

지난 해 피었던 꽃들은 어디로 갔을까

갑자기 사라진 흰금강초롱의 군락지에서

허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흰금강초롱(초롱꽃과)

 

설악의 공룡능선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금강초롱

 

희운각에서 양폭까지에서

사라진 금강초롱

 

화악산 임도에 피던

금강초롱

 

여러 곳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군락지를 생각했다

환경과 인재(人災 )라고 하기 보다는

초본의 수명(壽命)이 짧고

가을에 꽃이 피는 금강초롱의

번식 능력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흰금강초롱(초롱꽃과)

 

 

 

 

 

흰금강초롱(초롱꽃과)

 

 

 

 

 

흰금강초롱(초롱꽃과)

 

 

 

 

 

흰금강초롱(초롱꽃과)

 

 

 

 

 

흰금강초롱(초롱꽃과)

 

 

 

 

 

흰금강초롱(초롱꽃과)

 

 

 

 

 

흰금강초롱(초롱꽃과)

 

 

 

 

 

흰금강초롱(초롱꽃과)

 

 

 

 

 

흰금강초롱(초롱꽃과)

 

 

 

 

 

흰금강초롱(초롱꽃과)

 

 

 

 

 

흰금강초롱(초롱꽃과)

 

 

 

 

 

흰금강초롱(초롱꽃과)

 

 

 

 

 

흰금강초롱(초롱꽃과)

 

 

 

 

 

금강초롱

 

흰색으로 피던 꽃들도

올해는 잉크빛이 보인다

 

사는 곳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핀다고 생각했는데

어느해는 흰색으로 피다가

어느해는 푸른빛이 나타나는지

자연이 만들어가는 변화는 짐작하기도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