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라비란(난초과)
귀하디 귀하다는
해오라비란을 찍었다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그저 기쁘고 좋을 뿐
많이 본 일이 없어 자생란인지
원예종인지 구별도 가지 않는다
해오라비란(난초과)
긴 난형의 꽃받침은
녹색이고 8-10mm
2장의 곁꽃잎은
흰색으로 새의 깃털 모양이고
가운데 거(
둥굴고 속이 빈 관(管) 모양이다
입술꽃잎은 깊게 세갈래
가운데 열편은 혀 모양이다
해오라비란(난초과)
사는 곳이 야산 자락이나
들판의 습기 많은 트인 공간인데
지금은 귀하신 몸이 되었다
자생지는 개발로 훼손되고
살아남은 것은
야생화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탐내는 사람들이 많아 진 탓이다
해오라비란(난초과)
해오라비란(난초과)
해오라비란(난초과)
머리와 등은 녹청색이 나는 검은색이고
날개 가슴 꼬리가 흰색인 해오라기
뒷머리에 여러 가닥의 얇은 댕기가 있어
날아가는 모습이 해오라비란을 닮았나 보다
해오라비는 해오라기의 방언이고
해오라기도 멸종위기의 새다
우리나라 중부와 남부의
습지에 나는 다년초로
예전에는 흔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 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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