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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소주골에 살기/소주골에서 살기

소주골의 봄 나무꽃

by 자운영영 2013. 5. 12.

 

 

산이스라지(장미과 벚나무속)

 

벚나무속의 나무 중

가장 키가 작고 수형이 아름답다

 

잎 겨드랑이에서 피는 연분홍꽃

수술은 꽃잎 보다 짧고

암술대에는 잔털이 있다

 

 

 

산이스라지(장미과 벚나무속)

 

연분홍색의 꽃잎은 다섯 장

산이스라지는 꽃자루에 솜털이 없어

이스라지와 구별을 한다

 

 

 

산이스라지(장미과 벚나무속)

 

산이스라지의 꽃잎은 5장인데

9장인 것도 있다

 

 

 

산이스라지(장미과 벚나무속)

 

해마다 피는 꽃인데

언제나 꽃이 피는 날을 기다린다

 

 

 

 

산이스라지(장미과 벚나무속)

 

 

 

 

 

산이스라지(장미과 벚나무속)

 

산길에서 쉽게 만나는 관목이지만

중국이 원산지인 식물이다

 

수수꽃다리나 자운영 봉선화 ... 처럼

오래 전 중국에서 들어와

우리의 것이 되어 버린 식물이다

 

 

 

산이스라지(장미과 벚나무속)

 

앵두처럼 붉게 익어

쌉싸롬한 맛이 나는 열매는 식용하고 씨는 약용한다

산앵두나무라는 이명(異名)이 있다

 

 

 

산벚나무(장미과 벚나무속)

 

소주골의 숲속에 사는 교목은

키가 커서 꽃이 피지 않으면

구별이 가지 않는다

 

 

 

벚나무(장미과 벚나무속)

나무사이로 올려 다 보면

높은 하늘에 피어 있는 산벚나무

 

 

 

 

 

벚나무(장미과 벚나무속)

 

 

 

 

 

벚나무(장미과 벚나무속)

 

 

 

 

 

벚나무(장미과 벚나무속)

 

 

 

 

 

산벚나무(장미과 벚나무속)

 

 

 

 

 

산벚나무(장미과 벚나무속)

 

 

 

 

 

산벚나무(장미과 벚나무속)

 

 

 

 

 

벚꽃잎

 

소주골 계곡에 꽃잎이 떨어져야

꽃이 피고 지는 것을 안다

 

 

 

 

붉은머리오목눈이

 

올해 새로 깐 새끼들이겠지

뒷산에 산이스라지 찍으로 올라가니

 

붉은머리오목눈이 두마리가

쉽게 날아가지 못하고

야단법석이다

 

 

 

 

붉은머리오목눈이

 

 

 

 

 

 

붉은머리오목눈이

 

숲사이를 포르르 날아다니는

붉은머리오목눈이가

한동안 소리만 요란한 것을 보니

이소(異所) 한 새끼들 같다

 

 

 

소주골 매화

 

 

 

 

 

 

소주골 매화

 

소주골 매화는 산벚꽃이 필때 같이 피었다

남쪽의 매화 소식을 실컷 듣고 난 후라

가슴 울렁거리는 감동은 느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