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꽃 고운빛에 봄날은 간다

 

 

화순 도웅리 산복사나무( 개복숭아나무)

 

산복사나무의 꽃을 좋아하는 것은 

빛나는 4월의 햇빛과

화사한 분홍빛 때문이다

 

"복사꽃 고운 뺨에 아롱질 듯 두 방울이야..."

 

파르라니 머리를 깍아도 

박사 고깔에 감추어도

보이는 여인의 복사빛 뺨

 

조지훈의시(詩) 승무(僧舞]) 중에

왜 이귀절 만 생생한지...

 

 

 

 

화순 도웅리 산복사나무( 개복숭아나무)

 

복숭아나무 로 부르는 과목(果木)은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복사나무로 되어있다

 

재배되는 과목이 아니고

산자락이나 들길에 자라는

개복숭아도 산복사나무로 표기가 된다

 

 

 

화순 도웅리 산복사나무( 개복숭아나무)

 

산복사나무는 꽃받침에 털이 없어

재배되는 복사나무와 구별 한다고 하는 데

육안으로는 꽃잎이 둥글어 보인다

 

 

 

 

 

화순 도웅리 산복사나무( 개복숭아나무)

 

봉숭아 생산지로 유명한 화순 도웅리

길가에 개복숭아나무 꽃이 한창이다

 

개복숭아가 더 인기가 있어

동네에서 관리하고 열매를 나누어 가진다고 ...

 

 

 

화순 도웅리 복사나무꽃( 복숭아 과수원)

 

복사꽃이 한창이라 어디를 봐도 분홍빛이 지천인데

전신주 와 잡다한 시설 물 때문에

한장의 그림으로 잘라 낼 화면구성이 어렵다

 

 

 

 

 

화순 도웅리 복사나무꽃( 복숭아 과수원)

 

 

 

 

 

 

 

화순 도웅리 복사나무꽃( 복숭아 과수원)

 

길을 따라 저수지가 나올 때 까지

마을은 온통 복숭아밭이다

 

 

 

 

과수원 복사나무꽃

 

 

 

 

 

 

 

과수원 복사나무꽃

 

 

 

 

 

 

 

과수원 복사나무꽃

 

 

 

 

 

 

 

과수원 복사나무꽃

 

 

 

 

 

 

 

과수원 복사나무꽃

 

 

 

 

 

 

 

과수원 복사나무꽃

 

 

 

 

 

 

 

과수원 복사나무꽃

 

 

 

 

 

 

과수원 복사나무꽃

 

 

 

 

 

 

도웅리 복숭아 과수원

 

 

 

 

 

 

 

도웅리 복숭아 과수원

 

 

 

 

 

 

 

도웅리 복숭아 과수원

 

복숭아 밭이 많은 도웅리에는

사진작가들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이 있다

커피도 나누어 주고 촬영에 협조적이라

변한 시골 문화를 느낀다

 

그러나 어쩌랴

그림이 될 만한 곳을 찾기가 힘이 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