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벚나무
양평군 옥천면 용천1리 입구
가지를 밑으로 늘어트리고 자라는 실벚나무
봄에 피는 꽃 만큼이나 아름답게 단풍이 들었다
사나사 절골계곡
용천1리 마을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서 길은 좁아지고
고산 협곡에나 온 듯한
계곡 풍경에 놀란다
사나사 절골계곡
용문봉 함왕봉 백운봉을 흘러온 사탄천이
이곳에서 제법 우렁찬 물소리를 내며
칼칼한 바위 사이를 흘러간다
사나사 (舍那寺)
고즈넉한 산사(山寺)
한꺼번에 떨어지는 단풍잎
발아래 가득한 단풍잎은
살아 있는 듯 싱그럽다
사나사 (舍那寺)
사나사 절 마당의 은행나무
사나사 (舍那寺)
대한민국 전통 사찰 48호
신라 경민왕 7년(923년)에 창건했다
고려 공민왕 때 보우가 규모를 늘려 증건 하였으며
임진왜란과 일제 침략을 견뎌온 고찰이다
사나사 (舍那寺) 범종각
사나사 (舍那寺)
양평 용천리 삼층석탑을 지나
함왕골로 오르는 사나사 계곡으로 든다
사나사 (舍那寺)
점점 변해가는 다른 지역의 사찰과 비교하면
아직도 " 고즈넉한 산사" 라는 표현을 해도 좋은 곳이다
흔한 프랑카드나 "○○기도 " 이런 것이
비교적 적은 곳이다
그래서 휴일이 아니면 찾는 사람도 많지 않다
사나사 (舍那寺)
사나사 (舍那寺)
사나사 (舍那寺)
이곳을 들머리로 함왕봉 장군봉 용문봉으로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지나간다
절골 계곡을 조용히 즐긴다면
누구도 간섭을 하지 않는
보기 드문 사찰 중 하나다
사나사 (舍那寺)계곡 사탄천
용문산의 높고(장군봉1065m) 깊은 골짜기를 흘러
함왕골은 사탄천의 상류가 된다
옥천면 소재지를 지나 남한강에 합류한다
사나사 (舍那寺)계곡 사탄천
사나사 (舍那寺)계곡 사탄천
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청정계곡
물을 좋아하는 단풍나무가 불타는 듯 색갈이 곱다
사나사 (舍那寺)계곡 사탄천
사나사 (舍那寺) 함왕골
함왕골 입구를 지나니
단풍나무가 빛이 바랬다
추위가 일찍 찾아 와
어느새 무채색의 겨울빛이다
백운봉이 보이는 곳
앞에 보이는 뾰족한 성두봉위로 백운봉이 보인다
직선으로 올려다 보이지만
암릉으로 연결된 길은 험하고
몇번의 암봉을 넘어야 하니 고단하다
노박덩굴
가을이면 예쁘게 익어가는
노박덩굴의 열매
노박덩굴의 열매
노란 껍질이 터지면서
빨간 씨앗이 보이면
꽃 처럼 아름답다
노박덩굴(노박덩굴과)
참회나무(노박덩굴과)
산골짜기에 사는 낙엽관목
잎이 연한 자주색으로 물들어
붉은빛 노란빛으로 물드는 단풍 중에
눈길을 끄는 색갈이다
사나사 (舍那寺) 절골계곡
복자기(단풍나무과) 나무 단풍
각처의 산 중턱 습지에 나는 낙엽 교목
사나사 (舍那寺) 절골계곡
유난히 색갈이 고운 복자기나무
단풍이 있는 절골 계곡
사나사 (舍那寺) 절골계곡
가고 싶은 만큼 갔다가 되돌아오면
다시 사탄천을 따라 용천리로 나간다
승용차로 간다고 해도
산을 넘어 하산하는 날머리가 너무 멀어
원점회기로 코스를 잡는 것이 편하다
'여행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 내리는 날 양수리 (0) | 2012.12.08 |
---|---|
유명산 억새 평원 넓고 시원한 조망 (0) | 2012.11.01 |
더디게 오는 봄 거제여행 (0) | 2012.03.04 |
동해를 달리는 태백산맥과 나란한 고성의 해안 (0) | 2012.02.20 |
힘찬 날개짓 갈매기의 비상(飛翔) (0) | 2012.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