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노루발(노루발과)
고산의 산림속에 나는 상록 다년초
꽃이 촌스러울 정도로 고운 분홍색이다
분홍노루발을 찍으러 다니는 동안
쉬지 않고 비가 내려
카메라를 꺼내기도 힘들다
비가 많이 내리는 백두산은
난감하기 이를 데 없다
분홍노루발(노루발과)
줄기 부터 분홍색
곱고 고운 분홍노루발 꽃
잘 찍어 와 야지 하고
떠날 때 부터 벼르던 꽃이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
꽃잎이 녹고 있다
분홍노루발(노루발과)
분홍노루발(노루발과)
분홍노루발(노루발과)
분홍노루발(노루발과)
야속(野俗)한 날씨는
분홍노루발을 찍는 동안 계속 비가 내린다
다른 꽃을 찾아 이동하는 중
상태 좋은 꽃을 만나도
다시 찍을 수는 없었다
한가지 꽃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은
한정 되어 있으니까
호노루발(노루발과)
기생꽃(앵초과)
지하산림에서 만났으니 기생꽃일까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들다고 한다)
기생꽃은 잎이 약간 둥근 모양을 한 거꿀달걀형(도란형)이란다
기생꽃(앵초과)
꽃잎에 분홍빛이 보인다
분홍 기생꽃은 아닌 것 같다
기생꽃(앵초과)
기생꽃(앵초과)
기생꽃(앵초과)
지하산림 습지 주변
어둠속에서도 고운 꽃을 피운다
기행 후반 부 지친 상태에서
많은 기생꽃을 만났지만
그냥 지나쳤다
떠날 때의 의지와는 다르게
나도옥잠화(백합과 제비옥잠화속)
숲으로 들어가면 지천으로 피는 꽃
나도옥잠화다
국내에서 귀하게 여기던 꽃이라
바쁜 걸음 중에도 지나치지 못하고
늘 머뭇거린다
나도옥잠화(백합과 제비옥잠화속)
나도옥잠화(백합과 제비옥잠화속)
나도옥잠화(백합과 제비옥잠화속)
나도옥잠화(백합과 제비옥잠화속)
거대한 수목이 울창한 원시림
얼마나 살았을까 이끼와 습지 식물
그속에 기생꽃 두루미꽃 등등... 나도옥잠화와 함깨 살고 있다
애기괭이밥(괭이밥과 괭이밥속)
애기괭이밥(괭이밥과 괭이밥속)
애기괭이밥(괭이밥과 괭이밥속)
숲 그늘에 사는 식물
흰색 또는 분홍색으로 핀다
발톱꿩의다리(미나리아재비과)
백두산의 소천지 주변에 많은 꽃
전라남도 대둔산에도 있다는 기록이 있다
북부의 깊은 산 나무밑에 나는 다년초
발톱꿩의다리(미나리아재비과)
좀꿩의다리(미마리아재비과)
백두산의 좀꿩의다리
좀꿩의다리(미마리아재비과)
좀꿩의다리(미마리아재비과)
좀꿩의다리(미마리아재비과)
한국의 강원도 에서 찍은 좀꿩의다리
용정의 산에서 본 것과 같아 보이는데 확신(確信)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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