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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한국에 자생하는 식물/한국의 야생화

솜털 보송송 청노루귀

by 자운영영 2011. 3. 29.

 

 

노루귀

숲을 통해 들어오는 빛을 받아  솜털 보송송한 줄기 끝에  피는 보라빛  청색의 노루귀는 

야생화 촬영하는 이들에게 유독 인기가 있다

 

청노루귀는 미나리아재비과의 노루귀 중 색갈로 구별해 부르는 꽃의 이름 일 뿐 

다른 종류로 구별하지는 않는다

 

 

 

노루귀는 흰꽃 연분홍꽃 분홍꽃 드물게 보라빛으로 피고

땅의 토질에 따라 진한 청색에 가까운 보라빛으로 피어나

청노루귀라고 하지만 노루귀꽃의 여러가지 색 중 하나 일 뿐이다

 

 

 

날씨가 춥고 빛이 없는 날은 꽃잎을 열지 않아 애를 태운다

 

 

 

 

 

 

 

 

아직 잔설이 남아 있는 산자락에

잎 보다 먼저 줄기를 뽑아 올리고 꽃을 피우는 노루귀가 바위 틈새 사이에서 고개를 내민다

 

 

 

 

 

 

 

 

 

 

 

 

 

 

 

분홍노루귀

 

 

 

청노루귀

 

 

 

 

 

 

 

 

 

 

 

노루귀는 한자리에서 여러개의 꽃자루가 나오고 줄기끝에서 꽃이 핀다

우리가 꽃잎이라고 부르는 것은 꽃받침이고

가운데 미색의 수술과 좀더 진한 노란빛의 암술이 선명하게 보인다

 

땅속에서  깔대기처럼 말려서 나오는 잎이 어린노루의 귀 처럼 생겼고

꽃이 활쫙 핀 후 뿌리에서 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