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미나리아재비과 노루귀속)
이른 봄 복수초 나 너도바람꽃이 피기 시작하면 연이어 노루귀도 피어난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수있고 비옥한 숲그늘 배수가 잘되는 반그늘에서 자라난다
추위와 병충해에 강하지만 여름 고온 과 건조함을 견디지 못해
특정지역에서 노루귀의 군락이 사라지기도 한다
새끼노루귀,큰노루귀(섬노루귀)와 함깨 우리나라에 3종의 노루귀가 있다
노루귀는 흰꽃 연분홍꽃 분홍꽃 드물게 보라빛으로 피고
땅의 토질에 따라 진한 청색에 가까운 보라빛으로 피어나
청노루귀라고 하지만 노루귀꽃의 여러가지 색 중 하나 일 뿐이다
녹두알 만큼 작은 노루귀 꽃잎을 열지 않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노루귀 출사를 떠난 날은 바람도 차고 몹시 추웠다
노루귀는 한자리에서 여러개의 꽃자루가 나오고 줄기끝에서 꽃이 핀다
우리가 꽃잎이라고 부르는 것은 꽃받침이고
가운데 미색의 수술과 좀더 진한 노란빛의 암술이 선명하게 보인다
땅속에서 깔대기처럼 말려서 나오는 잎이 어린노루의 귀 처럼 생겨서 노루귀라는 이름을 얻었고
꽃이 활쫙 핀 후 뿌리에서 돋는다
여기저기서 들리는 꽃소식에 분주하기만 하고
을씨년스러운 봄날씨 때문에 맑고 고운 꽃잎을 보는 일이 어렵다
해마다 올해는 하고 별러 보지만 변덕스런 날씨에 꼭 알맞은 개화 시기를 맞추지 못하니
좋은 사진을 담는 일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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