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홍포 앞 바다의 몽돌
신묘년 일출은 경주 읍천항에서 흐린 날씨 때문에 화려한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주상절리를 장노출로 찍는 재미를 즐겼다
시간이 지날 수록 어두워 지는 하늘과 폭설이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쫒기듯이 그곳을 빠져나와 거제도를 향했다
남쪽으로 올수록 맑은 하늘은 거제도의 일몰이 좋을 것이라는 예감을 주었다
처음 시도하는 장노출
어떻게 접근 할 것인가 겨우 가늠하는 정도
빛과 시간과 돌의 질감 그리고 파도의 속도
이런 관계를 생각해야 겠다
홍포 앞 바다는 경관이 아름다워 관광객이 많은 곳인데
갯바위 낚시를 즐기는 태공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홍포
일몰이 가까운 시간
홍포앞 바다로 지는 일몰
일몰이 좋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둥근해가 수평선으로 떨어지면서 물그림자가 나타나 오메가를 만드는 일몰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예상 밖의 일몰 풍경에 잠간 동안이기는 하지만 황홀한 마음을 느꼈다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홍포 바다의 새해 첫째날 일몰
사진을 위한 여행
여행길에서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풍경사진을 찍는 마음을 느껴보는 의미있는 여행
사진 찍기를 좋아한다는 마음만으로도 동질감을 느끼는 그런 여행이였다
'여행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 소양호의 겨울 풍경 상고대와 물안개 (0) | 2011.01.21 |
---|---|
거제 바다의 일출 (0) | 2011.01.05 |
눈 내린 날 올림픽공원 (0) | 2010.12.30 |
청도의 감그린 와인 그리고 프로방스 (0) | 2010.12.20 |
월천솔밭 호미곶까지 (0) | 2010.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