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물도(小每勿島) 의 남구절초
한려해상공원의 아름다운섬 소매물도에서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꽃 남구절초를 만났다
우리나라 남쪽의 해안이나 섬의 바닷가에 나며
넓은잎구절초와 닮았으나 잎이 두껍고
표면에 윤택이 있으며 경생엽은 주걱 모양이다
왕성한 생명력으로
건조한 풀밭에서도 탐스러운 꽃을 피운다
등대섬이 보이는 곳의 남구절초
소매물도를 오는 길에 경유하는 매물도가 보인다
아침 햇빛에 붉은색이 감도는 남구절초
등대섬과 남구절초
산국과 등대섬
남구절초 만큼이나 많은 산국
바다 가까운 곳에도 내륙의 산야 만큼이나 많다
산
갯쑥부쟁이
국화과의 다년초로 잎 양면에 털이 있고 끝이 둔하다
꽃향유(꿀풀과 일년초)
꽃이 한쪽 방향으로 빽빽하게 핀다
털머위(국화과 털머위속)
우리나라 남부와 경상북도 울릉도 해안과 남부에 나는 상록 다년초
꽃향유
갯쑥부쟁이
갯쑥부쟁이
꽃향유와 흰꽃향유
소매물도의 등대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산 65 소매물도 등대섬
매물도라는 명칭은 본래 본 섬인 대매물도의 모양이 "메밀"처럼 생겨서 붙여졌다고 한다.
등대섬의 본래 이름은 해금도(海金島)이지만 등대와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등대섬으로 불리워졌는데
2002년 국립지리원 고시 제2002-215호에 의거 공식명칭인 "등대도"로 확정되었다.
통영은 경남 거제에서 전남 여수에 이르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다.
매물도는 크게 유인도인 대매물도와 소매물도로 이루어져 있는데,
거제도 남단에 위치한 소매물도(小每勿島)는 작은 섬으로 본섬에는 20여가구가 거주하며,
행정구역상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 속한다.
소매물도의 북쪽으로 500m 떨어진 곳에는 맏형 격인 매물도가 인접해 있고
남쪽으로는 대마도가 불과 70여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한국관광공사)
남구절초
왕모시풀(쐐기풀과 모시풀속)
우리나라 남쪽에 나는 다년초
왕모시풀
왕모시풀
예덕나무(대극과 예덕나무속)
왕모시풀은 초본이면서 잎이 크고 키도 커서
목본인 예덕나무와 비슷하게 보이는 것인다
소매물도의 등대섬
소매물도 등대는 일제강점기때 일본의 필요로 1917년 무인등대로 건립 했으며
1940년 유인등대로 전환되었다.
소매물도등대의 등탑은 콘크리트 구조이며 높이는 16m이다.
하얀색의 원형 등탑은 자태가 고풍스러울 뿐만아니라
프리즘 렌즈를 사용한 대형 등명기를 이용해
약 48km거리까지 불빛을 비추며
남해안을 지나는 선박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등대섬
오전 8시 해가 높이 떴다
아침 햇빛이 남아 있어 카메라의 감도를 높이지 않고도
붉은해가 담겼다 카메라의 감각은 대단하다
소매물도 망태봉에서 보는 매물도
동백나무 앞에 서서 등대섬을 본다
소매물도에 많은 동백나무, 자꾸만 시선이 간다
동백꽃이 피는 계절에 다시 가겠다 생각한다
등대섬
등대섬 가는 길의 해안
등대섬
등대섬
등대섬 사면에 가득한 가을 국화들
갯쑥부쟁이
남구절초
하루에 2회 썰물때가 되면 소매물도의 본섬과 등대섬 사이에는
약 80여m폭의 열목개 자갈길(모세의 기적)이 열린다.
물 위로 드러난 몽돌해변을 지나 등대섬으로 가면
하얀 암벽과 푸른 물빛 청정해역의 수평선
들국화 가득 핀 초원과 등대와의 어울림은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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