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바위솔이 있는 바닷가

둥근바위솔(꿩의비름과 연화바위솔속)

우리나라 각처의 산 위나 바닷가의 바위 위에 나는 다년초

고산의 바위, 낮은 산의 건조한 소나무숲 등 흔하게 만나는 바위솔이지만 바닷가 해안에서 만나는 둥근바위솔은 아름답다

탁 트인 바다 주변이라 햇빛을 많이 받아 설까 잎도 꽃도 붉은 색으로 단풍이 든다

둥근바위솔이나 바위솔의 잎이 다육질 인 것은 같고 바위솔은 끝이 뾰족한 피침형이고 둥근바위솔은 주걱의 모양을 닮았다

둥근바위솔

꽃이 흰색이고 꽃밥이 붉은색이며 잎의 끝이 둔하다

둥근바위솔

넓은잎구절초(국화과 국화속)

속초 바다

속초바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싸늘한 바닷바람이 한기를 느끼게 했지만 하늘은 더 푸르고 바다의 수평선 까지 시야가 맑은 날이였다

바람이 불어 파도도 높고 갑자기 큰 파도 하나 밀려와 깜짝 놀라 뒷걸음질 쳤다

바다는 볼 때 마다 머리가 맑아 지는 느낌이고 잡념을 날릴 만큼 가슴이 시원해 진다 그래서 자꾸만 바다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