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지봉에서 보는 백암봉(덕유평전)
백두대간 종주 길 중 신풍령(빼재)에서 출발 백암봉을 지나 동업령에서 칠연계곡으로 내려가 구간 종주를 했던 지봉에
오랫만에 올라서니 감회가 남다르다
육십령에서 장수덕유를 지나 남덕유산 삿갓봉 무룡산 동업령까지의 전 구간이 한눈에 조망이 되고
산자락이 넉넉해 주능선을 걸어가는 장쾌한 산행을 길을 좋아 했던 지난 날들이 생각난다
예전에는 산행 중 야생화를 찍으며 다녔지만 지금은 야생화를 만나기 위해 짧은 산행을 계획한다
호음산이 보이는 거창군 북상면
송계사가 있고 남덕유분소가 있다
산앵도나무(진달래과 정금나무속)
진달래과의 작은 꽃이 피는 산앵도나무는 전국의 산에서 만날수 있다
남쪽에 사는 정금나무와 꽃이 많이 닮았지만 정금나무는 키가 크고 열매를 먹을수 있다는 것에서 다르다
산앵도나무
산앵도나무
금강애기나리(백합과 죽대아재비속)
덕유산의 전 구간에서 흔하고 개체수가 많은 만큼 아름답다
전국의 산에서 금강애기나리가 덕유산 보다 더 많은 곳은 드물다는 생각이다
금강애기나리
금강애기나리
금강애기나리
금강애기나리
삿갓나물(백합과 삿갓나물속)
산지에 나는 다년초
큰앵초
큰앵초
큰앵초 (앵초과 앵초속)
큰앵초
큰앵초
산작약(미나리아재비과 목단속)
산작약(미나리아재비과 목단속)
어느 산에서 찍으나 같은 모습 한송이 큼직한 백색의 꽃을 피우는 산작약이다
명지산 익근리 계곡
명지폭포가 있는 명지천이다
명지천
명지천
돌단풍이 있는 계곡
금낭화(양귀비과 금낭화속)
깊은 산 계곡 주변에 나는 다년초로 며느리주머니 라는 이명이 있고 며느리취라고 해서 산나물로 먹는 식물이다
산 아래 낮은 곳 계곡이나 습기 많은 사면에서 볼수 있다
금낭화
붉은병꽃나무(인동과 병꽃나무속)
산록의 양지 바른 곳이나 바위틈에 난다
병꽃나무가 낮은 산 자락이나 계곡에서 핀다면 붉은병꽃나무는 산 등성이나 바위 마사토 같은 척박한 곳에서도 꽃을 피운다
서울의 삼각산 이나 설악 같은 악산(惡山)에서 많이 볼수 있는 낙엽 관목이다
설악산의 붉은병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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