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9 설악 천불동 단풍 설악산 천불동계곡 10월 중순을 넘기는 시기 설악 천불동의 단풍은 불타는 듯 하다고 했다 오랫동안 알려진 설악의 단풍소식이 최근 몇년 사이에 실종되었다 비선대 오랜 가뭄과 높은 기온으로 단풍잎은 건강하지 못해 물도 들지 않고 고스러진다 와선대 그래도 설악인데 ... 비선대와 와.. 2015. 10. 22. 바람꽃 필 무렵 설악 대청봉 대청봉 둥근이질풀 다른 지역에서 보다 꽃송이는 작으면서 분홍빛이 선명한 둥근이질풀도 대청봉의 터줏대감이다 최근에 자주 내리기 시작하는 비로 생기를 얻은 듯 하지만 대청봉의 식물들은 잎이 말라가고 있었다 둥금이질풀 뜨거운 태양과 목마름을 견딘 둥금이질풀의 색갈이 유난.. 2012. 7. 16. 설악(雪嶽) 대청봉의 바람꽃 설악(雪嶽)의 바람꽃 7월 10일을 전후로 설악(雪嶽) 대청봉에는 바람꽃이 한창이다 이 맘 때 날씨는 우기(雨期)에 들어 공룡능선이나 용아장성에는 늘 오락가락 하는 운해(雲海)가 걸려있다 설악으로 간 첫날 서쪽으로 지는 해가 구름장 사이로 강렬한 빛을 내린다 설악(雪嶽)의 바람꽃 중.. 2012. 7. 12. 사초( 莎草)처럼 보이는 설악의 톱잔대 설악산 톱잔대(초롱꽃과) 설악산을 산행으로 오르던 시절 부터 눈에 띄던 톱잔대 날카로운 침봉 사이에 놓여진 설악의 쇠난간을 따라 걸으면서 세심하게 살피면 흘러내리는 암벽 가장 자리에서 사초과의 식물 처럼 살고 있는 톱잔대를 만난다 2006년 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해 2010년은 시기를 맞추지 못했고 2011년 까지 계속 찍어왔다 8월~9월이 개화시기 이지만 9월 초순에 가장 많이 핀다고 할수있겠다 식물도감을 아무리 뒤져도 톱날처럼 생긴 잎을 달고 있는 잔대는 있지만 그림으로 맞춰 봐도 전혀 아니다 식물이 사는 곳에 따라 차이가 있고 변한다고 해도 수긍(首肯)이 가지 않아 숙제 못 한 아이처럼 늘 찜찜해 했다 2009년 오색으로 하산 하는 중 설악산의 식물을 조사하는 분을 만나 톱잔대에 대해서 질문을 하고.. 2011. 9. 16. 설악산 대청봉의 바람꽃 바람꽃은 미나리아재비과의 바람꽃속이다 앞에 "변산" "홀아비" ... 형용사가 붙지 않아 대표적인 식물로 생각할수 있지만 중국 만주등 한대 지방에 분포하는 북방계 식물로 남한에서는 설악산 이북에서 볼수 있다 대청봉 정상의 북풍은 잣나무도 누워서 자랄 만큼 매섭지만 바람꽃은 튼튼한 꽃대를 .. 2010. 7. 11. 설악(雪岳)의 암벽(巖壁)에서 피는 금강봄맞이 금강봄맞이(앵초과 고산봄맞이속) 고산 지대 산지에 사는 식물로 북반구의 난대에도 수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5종이 있다 강원도 설악의 응달 암벽에 나는 다년초로 키 8cm내외이 작은 식물이다 근경은 짧고 잎은 모두 근생엽 둥근 신장형으로 7~11갈래로 갈라지고 다시 3개로 갈라지거나.. 2010. 6. 17. 다시 또 설악으로 설악의 속살 보이지 않는 곳. 숨겨진 곳의 아름다움까지 보고 싶다는 표현이다 설악은 국립공원이고 모두가 좋아하는 명산이다 속속들이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은 없지만 넓고 깊고 커서 감춰진 곳도 있다 산일엽초 (양치류 고란초과 일엽초속) 이름을 알지 못하는 버섯류 바위채송화 돌양지꽃.. 2009. 7. 31. 설악에 피는 초여름 야생화 설악산 한계령에서 보는 점봉산과 망대암산 쪽 비가 자주 내리는 날씨 중에 하루 날씨가 맑고 기온이 낮으니 아침해가 떠오르면서 운해가 피어오른다 빠르게 흘러 사라지는 운해가 푸른 산을 말끔히 씻고 있는 것 같다 가리봉쪽 등선대에서 보는 점봉산쪽 오색에서 한계령 가는 길과 쉼.. 2009. 6. 9. 설악 대청봉 한계령 지나 대청봉 가는 길 한계령을 올라 서북능선 가는 길과 대청봉 가는 길 이 있는 삼거리에서 대청봉을 향하다 처음 만나는 조망이 터지는 곳에 설악 다운 침봉이 보이는 곳 대청봉 가는길 건너 편에는 오색이 있을 것이다 깊은 계곡이 보인다 끝청에 오르기전 용아장성이 보이고 맑은 날이라면.. 2005. 8.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