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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운영블로그
산행/명산 근교산

평범한 야산에 숨어있는 내연산 비경 폭포!

by 자운영영 2006. 7. 1.

 

 

포항시에 있는 평범한 산이라는 선입견에서 미루고 보지 않던 산이다 폭포가 아름답다고 한들 도시를 끼고 있는 별로 높지 않은 주봉이 주는 느낌도 그렇고 산이 있으면 으례이 있기 마련이 폭포가 아름답다고 해도 수 없이 돌아본 다른산의 폭포와 비슷  하겠지 하는 오만은 부끄러웠다

계곡속에 숨어 있는 폭포와 암벽은 정말 아름다웠다

 

 

"진실은 변한다 모르고 있을 뿐이지 " 흑싸리 역시 들어본일도 없고 본일이 없어 흑싸리는 화투장에나 있는 식물인지 알았다

어느날 식물도감에서 발견하고 놀라웠는데 이역시 남쪽에 사는 식물이고 눈여겨 보지 않으면 흑자색의 이꽃이 다른 싸리꽃과 다르다고 생각하기 어려워 생긴 오해인 것을 알았다

 

 

가는 그늘사초가 깔린 정상 숲

포항시 서쪽의 죽장면 하옥리 향로교에서 오르기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코가 닿을듯 가파랐다

향로봉이 해발  930m면 그래도 만만치 않은 산이라고 는 생각했다

평범한 육산으로 보이는 이산은 급경사를 올라 향로봉정상에 갔다가 다시  급경사를 내려가야 폭포가 있는 계곡으로 들어간다 모두들 산꾼이니 계곡만 탐방한다는 것은 재미없어 해서  아마도 산행을 할수 있는 코스를 잡은것 같다

 

 

내연산 삼지봉으로 가는 길과 향로봉으로  오르는 길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향로봉 정상석

이곳까지가 힘든 길인데 볼 거리가 없어 걷기만 했다 날씨가 좋으면 동해바다도 보이고 주왕산의 산줄기가 보인다는데 여름날씨에 안개가 짙게 깔려서 먼 곳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층층나무가 짙은 녹음을 드리우는 너덜지대 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 숨을 돌리고 갔다

 

 

 

어느 한곳은 너덜지대가 아주 길고 컸다

 

 

 

가파른 경사를 내려서면서 물소리가 들리고 물이 맑은 계곡이 나온다

 

 

 

비경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을 주는 바위벽들

폭포소리가 들리지만 가야할 길이 멀고 좋은 폭포가 기다린다는 생각에 위에 있는 폭포는 그냥 지나쳐 갔다

 

 

은폭의 위

 

 

 

은폭

 

 

 

폭포의 하류

 

 

 

 

 

 

연산폭의 상류

이바위에서 실족사 하는 일이 가끔있어 주변에 묘비도 있다

 

 

 

이쪽은 연산암 저쪽 바위벽위에는 학이 살았다는 학소대

경치가 좋은 바위벼랑위는 학이 살기를 좋아하는지 학소대라는 이름이 많다

 

 

 

학소대

 

 

 

긴 세월 물이 흘러 홈을 파고 아래로 힘차게 떨어지는 연산폭의 상류

 

 

 

연산폭의 위 모습

 

 

 

아래 연산폭포

내연산 폭포중  가장 아름다웠다

 

 

 

관음폭

 

 

 

관음폭

 

 

 

내연산에 오면 여기에서는 필히 사진을 찍는다는데....

 

 

관음폭

 

 

 

연산폭에서 내려오며 바라보는 비하대

 

 

 

무풍 폭포

 

 

 

나무사이로 보이는 폭포

관음폭을 지나면서 많은 폭포와 비경이 있다

 

 

 

 

 

 

상생폭포

 

 

 

상생폭포

 

 

 

 

 

 

 

 

 

 

 

 

 

 

 

 

 

 

 

 

 

 

 

서운암과 보경사  삼거리

 

 

 

보경사

대한불교조계종 11교구 불국사의 말사

 

 

 

 

 

 

 

 

 

 

 

 

 

 

 

 

 

 

 

 

 

 

 

 

 

 

원진국사비(보물252호)

 

 

 

 

 

돌아오는 길의 동해안

 

 

 

바다

 

 

 

바다가 좋은 산사람들

 

 

 

해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