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을 올라 대동문을 가서 우이동 쪽으로 내려 왔다
진달래능선과 소귀천계곡 갈림 길에서 오늘은 혼자라 소귀천계곡을 간다
호젖한 길을 걸어 내려 온다
하산길에서 옛 고향산천을 지난다
종교단체에서 사들여 여기 저기 교회를 알리는 시설물이 있다
어떤 이유던 산을 좋아 하는 사람들은 그냥 고즈넉한 고풍의 건물로 남아 있기를 바란다
입구에 어느 해 심었을 튤립나무 가 하늘을 찌르는 고목이 된 것을 본다
아름다운 수종인데 ...
북한산을 올라 대동문을 가서 우이동 쪽으로 내려 왔다
진달래능선과 소귀천계곡 갈림 길에서 오늘은 혼자라 소귀천계곡을 간다
호젖한 길을 걸어 내려 온다
하산길에서 옛 고향산천을 지난다
종교단체에서 사들여 여기 저기 교회를 알리는 시설물이 있다
어떤 이유던 산을 좋아 하는 사람들은 그냥 고즈넉한 고풍의 건물로 남아 있기를 바란다
입구에 어느 해 심었을 튤립나무 가 하늘을 찌르는 고목이 된 것을 본다
아름다운 수종인데 ...